열두 개의 달 시화집 겨울 필사노트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외 31명 지음, 칼 라르손 외 그림 / 저녁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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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림은 말없는 시이고,

시는 말하는 그림이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겨울 필사노트 / 저녁달





하루를 시 한 장으로 기록해보자!


여러분은 어떤 계절을 좋아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을 가장 좋아합니다.

겨울은 춥기는 하지만 눈 오는 풍경을 좋아하거든요.

추운 하루를 따뜻함으로 채워 줄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겨울 필사노트 ].

필사를 꾸준히 하는 사람으로서 크리스마스 선물 같았네요.








p10 1장에서 함께하는 화가 - 칼 라르손


표지가 겨울에 어울리는 듯 합니다.

이 책은 화가와 시인의 작품을 담은 책입니다.

화가의 생애를 알려주면서 그의 작품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미처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작품을 감상하면 더 생생할 것 같아요.


p12 편지 - 윤동주


동주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마음이 아팠어요.

그의 시는 마치 시대상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필사노트는 시와 빈 노트를 보여주는 형식입니다.

여백이 여유 있어서 필사하기 좋을 것 같아요.

폰트도 깔끔해서 느낌 있었네요.


p130 2장에서 함께하는 화가 - 클로드 모네


인상주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모네.

그의 작품에는 빛이 빠질 수 없지요.

자연을 담은 작품도 많습니다.

화사하니 아름답지요.

말년에는 백내장으로 고통 받아 세부 표현이 더 흐릿해졌다고 합니다.


p276 못 잊어 - 김소월


잊지 못한 사람 있나요?

애절한 마음이 묻어나오는 시.

차분히 필사하면 시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외에 다양한 시가 있어요.

풍성해서 더 좋았던 시화집이었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두꺼운 만큼 알찼던 필사노트.

하드커버라 손상이 덜할 것 같았습니다.

한 장 한 장 써내리면 마음정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작품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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