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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단어
홍성미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앞뒤 다른 그녀들이 들려주는 이끄는 삶에 관한 아홉 가지 이야기
아홉 단어 / 모모북스

그녀들의 이야기
사람들은 조금씩 다른 삶을 살지요.
이 책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목이 독특한 [ 아홉 단어 ].
다양한 작가님들의 글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특별하진 않지만 그래도 하나의 삶을 배우는 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p32 나이 - 류 작가 두 번째 스무 살
앞 부분에 MBTI를 볼 수 있었는데 되게 재미있었습니다.
나이, 무겁게 다가오죠.
시간이 흐를수록 더 그러는 거 같아요.
이 책은 4명의 작가가 쓴 책입니다.
각각 새로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p80 터닝포인트 - 홍 작가 아이러니
요즘 사람을 못 믿는 시대가 되는 거 같아요.
의심이 많은 작가님은 MBTI도 잘 와닿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오는 속사정은 조금 씁쓸합니다.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잔잔한 부분이 있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p245 좋아하는 것 - 김 작가 납득시키지 않아도 되는 것들
여러분은 좋아하는 게 무엇인가요?
그게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내용이었어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익숙함에 사로잡혀서 소중한 걸 잊고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p268 인생 명언 - 이 작가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죠
하나쯤 가지고 있는 인생 명언.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겁이 나서 시도를 못하는 건 조금 아쉬운 거 같아요.
진심을 담은 글.
그래서 더 마음에 와닿는 거 같아요.
각각의 이야기가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새로운 것도 많이 알게 되었고요.
일상을 담은 책은 이렇듯 따뜻한 거 같아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