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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2월
평점 :
각각의 생물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각각의 생물에는 배울 점이 있다.
알고 나면 인간이 보이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 사람과나무사이

흥미롭고 신기한 생물학 이야기
세상에는 신기한 생물이 많지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작가님은 농학 박사이자 식물학자여서 다양한 생물을 관찰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28 황제펭귄은 다 자란 새끼가 어른 펭귄보다 몸집이 크다.
생물학은 제가 접하지 못한 분야라서 책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 다르게 내용이 쉽게 구성되었습니다.
생물학은 정말 신비로운 것 같아요.
각 주제도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것 같은 걸로만 추린 듯 합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펭귄 이야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었네요.
p106 포유동물은 '육아 방법'을 본능이 아닌 지능에 맡겼다
생물 일러스트도 디테일해서 책과 잘 어울렸습니다.
생물 전체를 구성하고 있어서 내용이 제법 많았습니다.
다소 딱딱할 수 있을법한 내용도 잘 풀어 이야기 해줘서 좋았습니다.
단순히 생물을 넘어서 우리 삶을 배워볼 수 있었어요.
편하게 읽을 수 생물학!
p134 호랑이, 사자, 고릴라 중에서 가장 강한 동물은?
글밥이 적으면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글만 있으면 다소 딱딱할 수 있는데 그림과 함께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주제였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몰입감이 높았습니다.
p186 전혀 성장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겨울에 뿌리 성장에 집중하는 식물의 지혜
식물을 키운 적이 있는데 이상하게 계속 죽더라고요.
심지어 쉽다고 하는 식물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잡초는 잘 자라나는 것 같고.
책에서는 삭물은 성장을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잘 보이지가 않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지요.
단순히 생물학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더 풍성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인간과 비교하면서 알아가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던 생물학!
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