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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황솔아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2월
평점 :
타인이 아닌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인생이라는 여행의 즐거움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 모모북스

우리의 인간 관계에 관하여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가 생기곤 하나요?
반면에 사람을 만나면 왠지모르게 조금 힘들 때도 있습니다.
[ 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는 작가님의 일상을 책입니다.
에세이를 좋아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p58 '손절'의 의미
손절이라는 단어 참 씁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필요할 수 있지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요.
어느 정도의 선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이야기도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p78 2월의 아쉬움, 3월의 설렘과 두려움 사이
처음이라는 단어는 복잡한 듯 합니다.
누구에게는 설렘일 수 있고, 누구에게는 두려움일 수 있어요.
첫 대학교에 들어온 작가님의 이야기.
풋풋한 거 같아요.
변화는 두렵지만 기대감이 같이 온다고 합니다.
p175 착한 게 아리라 멘탈이 약한 것이다
멘탈 관리 중요하지요.
자칫 잘못하면 더 무너질 수 있습니다.
솔직한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 것 같아요.
담백하면서도 진솔해서 더 깔끔했습니다.
공감도 많이 되었고요.
p214 애쓰지 말고, 노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지 말고
예전에는 매사에 최선을 다했던 거 같아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 버겁더라고요.
책에 목적 없는 노력은 시간 낭비라고 하는데 그게 맞는 듯 합니다.
이런 소소한 이야기가 저한테 끌렸던 거 같아요.
눈 깜짝할 사이에 읽었네요.
일러스트가 은은해서 아름다웠습니다.
솔직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한 작가님.
글도 깔끔해서 더 읽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나답게,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