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로 배우는 드로잉 기초 - 숨어 있는 개념을 알고 A-B-C 단계별로 쉽게 그리는 펜 드로잉
수지(허수정) 지음 / 책밥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숨어 있는 개념을 알고

A-B-C 단계별로

쉽게 그리는 펜 드로잉

A-B-C로 배우는 드로잉 기초 / 책밥





그림을 차근차근 그려보자


첫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입사했지만 부끄럽게도 그림을 잘 못 그립니다.

과거 입시미술을 하며 다 써버린 시간이 힘들었기에 이제는 그림을 잘 안 그린 거 같아요.

시간이 흐르면서 진정으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보게 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림이더라고요.

최근에 그림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손이 굳어서 제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 A-B-C로 배우는 드로잉 기초 ]를 읽게 되었습니다.








p14 드로잉의 시작 : 취향 찾기


드로잉 책이라서 처음부터 무조건 그림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취향부터 파악하기 시작하지요.

그 후 스케치, 표현 단계 등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펜 하나로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게 특별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p32 형태 잡기의 기술 1 : 전체 보기


이 책에서는 순서대로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소품 그리는 법을 알려주는데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품이라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A 파트에는 개념을 잡는 거부터 시작합니다.

개념을 탄탄하게 하면 그림 그릴 때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완성도도 높아질 수 있어요.


p110 호박


도안만 딱 보여주면 아무리 간단한 그림이어도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그림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더 그럴 것 같고요.

B 파트에서는 실전 그리기로 그림을 따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사진 자료가 있어 따라 하기 수월했습니다.

응용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 더 유용했습니다.


p221 크림소다


C 응용하기 파트에서는 난이도 있는 소품을 소개합니다.

너무 어렵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책에서 친절히 알려줍니다.

채색 팁도 있고, QR코드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알차서 그림 그리기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이 너무 어려웠다면 쉽게 포기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한테도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초적인 것만 알려주는 건 아닙니다.

누구나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 있겠지요.

적당한 난이도에 편하게 접할 수 있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