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낀 강아지 포레 - 너의 아픔이 달콤함으로 치유될 수 있길
모리 지음 / 크레파스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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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아픔이 달콤함으로 치유될 수 있길

도넛 낀 강아지 포레 / 크레파스북





강아지 포레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


강아지 좋아하세요?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귀여워서 가볍게 데려왔을 수 있지만 책임감도 무시 못합니다.

[ 도넛 낀 강아지 포레 ]는 작가님이 입양한 강아지 포레와 함께한 일상을 담은 책입니다.

위로가 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p21 너, 나랑 갈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작가님은 입양센에서 포레를 만났습니다.

인간들에게 학대를 받아 구조되었는데 작가님을 보면서도 서슴없이 다가왔습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에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그 후로 작가님은 포레를 입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p35 당분간 우리 헤어지자


'포레'라는 이름은 작가님이 운영했던 카페 포레스트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강아지를 데려왔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집이 마땅치 않아 힘들었어요.

산책도 해야되고 가까운 동물병원도 필요하고 현실적인 부분이 조금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p42 더 믿음직스러운 보호자가 될게


포레와 함께 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작가님은 포레와 잠시 떨어지기로 결심했습니다.

속상했지만 그게 최선이었을 것 같아요.

책에서는 지금은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메세지를 남긴 것 같았습니다.


p55 산책? 당연히 매일 하죠


산책을 하면 강아지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반려견의 산책은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지요.

이렇게 소소한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그림도 귀여웠고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강아지와 함께한 행복한 이야기만 있을 줄 알았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끝 부분에 못다한 이야기 페이지가 있는데 이 부분이 중요했습니다.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었고요.

포레와 함께한 달콤한 이야기,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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