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잘 지내는 중입니다 - 혼밥을 즐기는 아재가 들려주는 봄날같은 감성에세이
김쾌대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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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든 삶을 살아가면서 어느덧, 일신상 이유로 쉼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책 " 생각보다 잘 지내는 중입니다를 읽으면서 저자 김쾌대가 겪은 상황이나 일상의 모습을 책을 통해서 읽어보며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에게 물어보기도 어렵고 힘든 상황을 책을 통해 답변을 찾을 수 있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은 저자 김쾌대의 직장 생활이나 사업, 가족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저자 김쾌대의 건강상 이유로 인하여 삶이 바뀐 50대 가장의 모습을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기에 과연, 우리 세대의 아버지들은 어떠한 생각과 행동을 갖고 삶을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 있었다.

더구나 누군가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이야기 구성으로 나는 어렵지 않게 단숨에 책을 읽었으며 과연 내가 김쾌대라면 어떠한 행동을 했을지 상상해 보며 책을 마무리 했다.


" 후회와 탄식과 불안이라는 나쁜 감상 대신에 감탄과 놀라움과 감사함을 채우고 살아간다면 나이가 든다는 것이 꼭 그렇게 비관적인 사태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p 27 " 


우리의 삶에 나이 듦은 자연의 순리, 나또한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세월의 흐름에 아쉬운 경우가 많았는데,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감사함을 매번 생각하며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책에서는 저자 김쾌대의 사업이야기뿐 아니라 가족구성원인 딸과 아들 그리고 부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와 있으며 딸과의 공감이나 아들과의 시간, 대화를 통해 저자 김쾌대의 가장으로써 어떠한 삶을 살아야하는지 부모의 입장에 서서 읽을 수 있어 나에게도 많은 생각을 갖게 했다.

나또한, 힘든 상황에 있지만 책 제목처럼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생각보다 잘 지내는 중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상상나무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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