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안 죽어 - 오늘 하루도 기꺼이 버텨낸 나와 당신의 소생 기록
김시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책 제목인 " 괜찮아, 안죽어 "를 읽으면서 과연 어떠한 내용으로 이루어졌을 지 책을 읽기 전에 궁금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 김시영의 삶을 바라보면서 그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책을 출판하게 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사실 나또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겪었던 일부분을 함께 동감할 수 있었다.

그는 어떠한 계기로 인하여 10여 년간 응급실에서 벗어나 동네 의원 진료실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으며 책에서는 각각에서 경험했던 생각이나 내용등을 책 속속에서 번갈아가면서, 그때의 모습이나 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비록 집에 누워 책을 읽고 있지만, 마치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동네 의원 진료실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환자분들을 만나면서 경험했던 일화들을 읽을 때마다 어르신들의 개성이나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 끝은 따뜻함이 느껴졌다.

더구나 마지막 장에서는 양쪽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오게 할 정도록, 내 마음을 감동시켰으며 그장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른다.

사실 우리도 언젠간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될 것이다.

책을 읽음으로써 내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다면 어떠한 모습일까, 책 속에서 만나 어르신들의 모습과 같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나또한,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여 70~80대에도 혼자서 병원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하는 바램이 들었다.

또한, 병원에 근무할 때에 어떠한 생각을 갖고 환자를 대하며, 어떠한 공감을 갖고 해야 하는지 저자 김시영의 삶에서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

나또한, 기회가 된다면 저자 김시영처럼 내 삶의 모습도 책으로 출판하여 내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선사받았으면 좋겠다.




"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21세기북스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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