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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소리 - 손솔지 장편소설
손솔지 지음 / 새움 / 2019년 1월
평점 :
책 " 여자, 소리 " 를 읽으면서 내 삶을 되돌아 보는 생각해보는 기회를 받았다.
사실 여성으로써 삶을 살아오면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듦을 겪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나"는 단순히 책의 주인공이 아닌, 우리 현실의 나인 것 같았다.
어렸을 때부터 정규 교육을 받는 과정을 걸쳐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각각 다른 힘듦을 겪으며 성장해오지만, 여전히 어른이 되어서도 같은 것은 사실이다.
책을 통해 우리들 마음 속에, 잊어 버린, 생각하지 않은 것들을 들어내게 하면서 우리 후손들에게 어떠한 대한민국을 물려주며, 어떠한 미래를 보여주어야 할지, 성장 및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그녀는 ASMR을 하면서 원했던, 꿈꾸웠던, 일들이였지만, 위의 일 조차 타인에 의해 힘듦을 겪은 후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는 통쾌함을 선사받았다.
단순히 책 한권이 아닌, 우리에게 우리의 소리를 당당히 들어내면서 더이상 힘듦을 나만의 아픔이 아닌 치유를 걸쳐 더나은 대한민국이 되길 바램이 들도 했다.
또한, 책은 단순히 장편 소설이 아니였다.
우리 여성의 아픔, 슬픔, 힘듦이 있는 현실 그 자체가 있으며 저자 손솔지가 바라는 우리의 삶, 현실, 우리의 행동이 들어 있다.
이제 우리는 주저 앉거나 멈추거나 눈물을 흘릴 필요가 없다.
주인공 소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새움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