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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 세상 모든 딸들에게 보내는 스님의 마음편지
선명 지음, 김소라 그림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사회생활과 업무로 인해 힘들고 지쳤던 나에게
책 " 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를 읽으면서 나에게,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선사했다.
항상 주어진 삶이 어렵고 지친다고 토로만 했는지 작가 선명의 글을 읽으면서 행복을 느꼈고 김소라의 그림을 통해 어린 아이 시절 그림을 그렸던 그때의 기억으로 되돌아간다.
저자 선명의 글은 어렵지 않게, 내 마음의 아픔을 해소해주며, 책을 넘길 수 없도록 귀여우면서 아기자기한 모녀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으며 계속 바라보게 만들었다.
" 헤어질 인연이라면 욕하지 않아도 헤어지게 됩니다.
인연이 다하면 서로 죽을 만큼 아프게 하지 않아도
헤어지게 됩니다. p125"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우리가 어떠한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을 울리게 하는 문장이나 페이지가 나오면 어머니와 함께 읽음을 하였으며 어떠한 삶의 행동, 방법을 갖고 살아야하는지 함께 토론도 하였다.
또한, 저자 선명의 삶과 출가를 하게 된 계기를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으며 그녀의 삶의 고됨을 깨달을 수 있었으며, 내 자신과 비교하며, 어떠한 삶과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더구나 저자 선명님의 문장에서도 힘을 나게 해주고, 내 내면까지 뒤돌아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쓸쓸한 내 삶에 한명의 친구를 만나듯한 기분이 들었다.
저자 선명님이 어머니와 함께 두번의 인연이 된 것 처럼,
나 또한 두번의 인연이 되는 가족이나 소중한 친구를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의 부모와 인연에 대해 좀더 생각하며 소중하게 여기는 기회가 되길 기원하며 책을 읽을 수 있어 감사하다.
"문화충전 200% 카페"를 통해 21세기북스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