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아시아 제51호 2018.겨울 - 이 사람 An Asian Profile : Lucy
아시아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계간 아시아 제 50호를 예전에 읽은 적이 있었다.

다양한 아시아 문학 작품을 만나면서, 단순히 책 읽기에 몰입했던 나에게 넓어진 안목과 함께 아시아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써 어떠한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깨우치는 계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호인 " 계간아시아 51호 겨울호(교양지, 문학) "을 통해 독창적인 소설, 시를 만나며 아이아 작가 편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그리고 나는 이번 호에서 "루시"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생명, 삶과 죽음, 무모한 희생, 전쟁 등에 대해 곰곰히 생각할 수 있었다. 또한, 양쪽 눈에서 눈물이 나는 것은 왜이러한지..

예전 극장에서 다른 나라 군인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마음이 아프게 학살을 당하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떠올랐다.

한장, 한장 넘어가면서 나에겐 눈물이 멈추지 않게 만들어서 마음이 아파오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 작품인 " 유빙이 녹기까지 "를 읽으면서 죽음을 통해 깨닫게 되는 인간의 숙연된 마음과 추억을 느낄 수 있었으며, 우리 인간이 단순히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유용하며 쓸모가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책에서는 한국 작가뿐 아니라 중국, 일본의 작가들의 작품을 읽어보면서 우리나라에서 느끼지 못한 정서와 문화를 글에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마지막에는 무슬림 여성으로 글쓰기를 쓰는게, 어떠한 벽이 있는지, 장벽이 있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발전된 아시아의 미래를 기대하고 싶었다.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아시아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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