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그들 1 한국문학을 권하다 32
김동인 지음, 구병모 추천 / 애플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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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수험 공부를 위해 문학 작품을 많이 읽은 적 있었다.

그때 저자 김동인을 만났고 그의 작품을 많이 읽어본 적이 있었지만, 책 " 젊은 그들 1 "을 읽으면서 여전히 나는 많은 작품들을 만나지 못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부끄럽기도 했다.

책 " 젊은 그들 "은 나에게 책 한장, 한장 넘기면서 몰입감과 함께 책을 손에 놓지 못하게 하는 매력을 갖게 되어 있다.

180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이하응, 흥선대원군과 그에게 힘을 대어주는 이활민이 만든 활민숙을 토대로 소설은 전개되어 간다. 

그러나 단순히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게 아닌, 역사 속에서도 젊은 그들의 사랑과 함께 야망, 꿈 그리고 조국이라는 단어들이 계속 떠올리게 만들 정도록 다양한 인물과 배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하기에 1800년대 배경이 아닌, 현재 시대의 인물들을 만난 듯한 느낌이 들었는지 모른다.

나는 젊은 그들 1편을 단숨에 읽어버리면서 첫사랑의 풋풋함과 정인에 대해 사랑, 애절함,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

더구나 주인공인 안재영과 이인화의 사이를 문장을 통해 읽으면서 설레임, 부끄러움 등 다양한 면들을 1900년대 표현으로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나는 책을 읽음으로써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와 1800년대 배경으로 그 시절에는 남편에 대해, 남편의 죽음에 대해 여성으로써 어떤 생각과 방법으로 대했는지 알 수 있는 기회여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2편으로 내용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나에게 많은 여운과 사랑, 조국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책 " 젊은 그들 1" 다양한 감정을 갖고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애플북스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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