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래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동화
정은진 지음, 윤혜지 그림 / 렛츠북 / 2018년 12월
평점 :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성장하며 생각이 넓어지게 된다.
책 " 그래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 를 읽으면서 나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으며 우리의 삶에서 많은 개선과 발전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 띵이의 말처럼, 저자가 단지 보통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지금까지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해 왔을지가 떠올라 마음 한편이 아려 왔다.p5 "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책은 그저 동화가 아니임을 깨달았다.
저자 정은진은 장애를 가지고 성장하면서 그녀가 느꼈던, 생각했던, 환경이나 주변 지인 등을 책을 통해 내용을 나타낸다.
띵이와 뻥이가 책의 주인공으로 그들이 하늘나라에서 지상으로 내려와서 시작되게 된다.
띵이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정성 가득한 지지와 도움으로 걸어다닐 수 있었지만, 장애를 갖게 된다. 그녀는 삶을 살아가면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걸쳐 그녀가 직장을 잡을 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어떠한 생각을 갖고 대하는지,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절실히 띵이의 눈으로 바라 볼 수 있어 나에게 몰랐던 내용들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뻥이의 입장을 통해 장애인이 아닌 우리가 어떠한 생각을 갖고 행동을 해야 하는지 그의 입장이 되어 책을 읽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삶을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게 머릿속으로 쏘옥 들어오게 하는 동화, 단순히 동화가 아닌 우리의 삶에서 어떠한 생각을 갖게 하는지 중요한 결말을 던지기 때문에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한층 더 성숙해진 사람이 되었으며 하는 바램이 들었다.
" 책과 콩나무 카페" 를 통해 렛츠북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