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금, 한국을 읽다 - 빅데이터로 본 우리 마음의 궤적
배영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18년 11월
평점 :
나는 빅데이터라는 단어를 이미 잘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 " 지금, 한국을 읽다 "를 읽으면서 빅데이터가 얼마나 우리의 삶에서 중요하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배영은 책을 통해 예전 처럼 단순히 설문지나 면담, 대담을 통해 정보를 얻는게 아닌, 빅데이터로 우리 현실을 파악하며, 우리의 생각이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가 왔는지, 시간차로 알려주기때문에 나에게 아주 유용했다.
" 이런 맥락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사회 구성원의 마음과 사회 변화 추이를 읽으려는 노력이 시작되었다.p5 "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우리의 삶에 빅데이터가 어떠한 목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는지 알 수있어 좋았다.
책은 혐오, 불안, 행복, 분노, 김영란법, 비혼, 혼밥 등 20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내또래의 생각을 넘어서, 여러 연령의 생각을 알 수 있어 시대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시간대를 두개로 나누어져서 현재와 과거를 비교하면서 주제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우리가 하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어 좋았으며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에 다시금 상기할 수 있어 나에게 반성의 기회, 생각의 기회를 주었다.
" 조건을 더해나가며 쟁취하는 행복이 아닌, 고통을 제거하며 유지하는 행복에 방점을 두었다.p37 "
각 주제별 도표나 그래프, 연관어를 통해 시대의 흐름, 세계적 흐름을 알 수 있어 현재의 우리들의 모습이나 생각, 가치관을 정립하고 싶은 분들에게 책을 추천하고 싶다.
빅데이터를 통해 개인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시대 흐름을 알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 제목처럼 지금, 한국을 읽었으니 이젠 한국을 넘어서 세계를 바라볼 것이다.
"문화충전 200% 카페"를 통해 아날로그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