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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고 싶은 영화는 영화관에 없다
남태우 지음 / 팟빵북스(PODBBANGBOOKS)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한때 극장에서 살았을 정도록 하루에 네 다섯개 영화를 본적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좋아했던 영화도 있었지만, 평소에 보고 싶었으며, 예술이나 독특한 주제인 영화를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한적이 있었다.
극장에서 영화를 걸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보지 못했다.
책 " 당신이 보고 싶은 영화는 영화관에 없다 "를 읽으면서 나는 영화관 시스템을 알 수있었고, 저자 남태우를 통해 그가 겪은 영화 세계를 알 수 있어 좋았다.
" 보이는 영화가 아니라 보고 싶은 영화, 즉 관객의 볼 권리에 대해 이 책은 말하고 있다. p15 "
책을 읽으면서 위의 문장처럼, 우리가 보고 싶은 영화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러한 세상이 되길 기원했다.
책에서는 저자 남태우가 생각하는 문장들이 짙은 색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내 생각과 저자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도 있어 좋았다.
또한, 내가 자주 가는 극장의 문화나 책 속에서 저자가 말하는 내용과 비교하면서 우리의 극장에서 어떠한 변화가 필요하며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알 수 있어 좋았다.
" 이 놀라운 속도의 인사는 감동에 북받쳐 여운을 느끼며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영화적 정보를 받아들이고 음미하는 시간을 모조리 빼앗는 월권행위이다.p63 "
우리는 극장에서 영화가 끝나면,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게 아닌, 얼른 나가야 하는 조급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우리의 영화관람에서 어떠한 생각을 갖고 변화가 필요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저자 남태우는 다양한 행상에서 전문 사회자이자 배우, 그리고 시사 팟캐스터로도 활동하며 시사평론가 겸 배우라는 독특한 타이틀을 달고 위의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단순히 영화를 좋아해서 방문했던 극장에서, 나는 책을 통해 어떠한 극장 관람이 필요한지 알 수 있었으며 영화 세계를 잠시나마 접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
" 책과 콩나무 카페 "를 통해 팟빵북스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