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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그녀 - 리턴
홍 기자 지음 / 찜커뮤니케이션 / 2018년 12월
평점 :
책" 안갯속 그녀-리턴 " 을 읽으면서 나에게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기는 책이였다.
책 제목을 읽으면서 어떠한 주제로 이루어질지 궁금했으며 책 한장, 한장 넘기면서 몰입감에 빠져들어 단숨에 책 한권을 읽어버렸다.
각각의 인물들이 어느덧, 책의 끝에 다다르면 다 연이 있다는 점에서 저자 홍기자의 흥미로운 설계에 놀라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책 표지에 적힌 폭력 남편, 미혼모, 정신병원, 경제적 가장 등 우리의 삶에서 보이지 못하지만, 존재하는 그러한 일들이 책 제목처럼 안갯속에서 펼쳐지며 그녀들은 그녀들이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키며 꿋꿋히 버텨왔다는 점들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러한 일들이 우리의 삶에 없다는 하는 것은 의문투성이가 될 것이며 안갯속에 가려져 못보았을 뿐, 우리 여성으로써 어떠한 생각과 행동을 갖고 삶을 살아야 하는지 절실히 깨울칠 수 있는 기회를 받았으며 주인공들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내 양쪽 눈에서는 눈물이 멈출 수 없을 정도록 흘러 내려왔지만, 그녀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나는 감동 그 자체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의 말을 진심으로 믿어. 참 잘 믿지.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그 남자를 욕해도 사랑하는 게 확실하면 모성애가 있어서 감싸주고 싶어 하고. 그런데 그런 여자의 철석같이 믿는 마음을 이용하는 남자가 있단 말이야." p131 "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내 삶에서 어떠한 남자를 만나고 사랑을 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책은 나에게 가치관과 생각을 바꾸는 기회를 주었다.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어떤 마음을 갖고 남자를 대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절실히 배울 수 있어 좋았다.
" 책과 콩나무 카페 "를 통해 찜커뮤니케이션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