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남쪽 사람들
권행백 지음 / 온하루출판사 / 201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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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전주 한옥마을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한옥마을을 구경하며 그곳의 경치나 문화를 즐기며 전주의 맛을 즐겨했다.

책 " 한옥마을 남쪽 사람들 "은 주인공 동생 수경의 부탁으로 주인공 나는 어렸을 때 머물었던 전주로 내려오게 된다.

책은 주인공 나의 시각으로 총 10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한옥마을 옆 서학동의 사람들의 삶이 중심이 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어느덧 그들은 함께 임을 알 수 있다.

책은 주인공의 "나"가 서학동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역사적인 내용을 다른 글씨체 표현하며 동질감 있는 내용을 비교하듯이 나와 있다. 그러하기에 색다른 구성으로 소설이 이루어지니 책을 내 손에서 놓치 못하게 만들었고 술술 내용이 머릿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면서 다양한 인물들의 각자 삶을 들어가면서 그들의 슬픔, 아픔, 눈물,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며 각자의 감정을 달래주고 싶었고 도와주고 싶기도 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한옥마을만 다녀왔던 나에게 서학동도 방문하여 그들의 삶을 눈으로 실제로 바라보고 싶어졌다.

주인공 "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이야기를 나누기도 사랑을 전달하기도 하며 여러 일을 하면서 시나리오를 구성해 간다.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전주의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없음을 안타깝기도 하지만 책에서는 한옥마을과 서학동을 지키며 보존하는 사람들이기 있기 때문에 다행임을 생각했다.

마지막장을 읽으면서 마치 영화를 본 것처럼, 내 머릿속에 내용들이 쑥 지나가면서 장편의 영화를 마음 속에서 상영했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나의 시점에서 그들의 모습을 읽으며 한옥마을의 추억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방문하여 그들을 만날 것이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온하루출판사를 통해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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