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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컵은 네가 씻어 ㅣ 걷는사람 에세이 2
미지 지음 / 걷는사람 / 2018년 10월
평점 :
내 삶속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즈음, 책 " 네 컵은 네가 씻어 "를 읽으면서 저자 미지의 마음과 생각을 동감하면서 힘듦을 이겨낼 수 있어 좋았다.
저자 미지의 경우 아픈 경험을 이기기 위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했고 그녀 덕분에 내 마음의 슬픔과 힘듦을 사라지게 해주어서 책을 읽음을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했다.
책에서는 그녀의 아픔을 담담하게 문장으로 나타내지만, 내 눈에는 그녀의 슬픔과 눈물을 흘리면서 글을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녀의 아픔을 책을 통해 달래주고 슬픔을 나누어 받으며 그녀의 행복을 빌며 살아가길 기원하며 책을 읽게 된다.
책에서는 그녀의 가족과 직장 생활을 겪으면서 느꼈던 생각이나 감정, 남편과의 만남을 읽어보며 마치 친구인 나에게 이야기하는 듯 물처럼 마음에 들어왔다.
책 제목인 " 네 컵은 네가 씻어 "편을 읽으며 우리집도 그래 하면서 입에 말이 나왔다.
우리집만 그럴 거라는 생각이 책을 통해 아님을 알 수 있었고 글의 마지막에 그녀의 문장처럼, 속 시원하게 말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책에서는 각 글의 마지막에 그녀의 속시원한 문장, 말이 나와 있기 때문에 내 마음 속 응어리나 슬픔이 사라지게 하기 때문에 책의 마지막을 읽을 때 아쉬운 마음 뿐였다.
책을 읽고 나서 저자 미지를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내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미지와 나에게 희망찬 미래가 있길 기원하며 기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