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더 씨 호밀밭 소설선 소설의 바다 3
강동수 지음 / 호밀밭 / 2018년 9월
평점 :
품절



책 " 언더 더 씨 " 를 읽으면서 우리 삶속에서 티비나 인터넷에서 보았던 일들을 소설로 풀어가는 저자 김동수를 보면서 읽는 내내 감탄의 연속이였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소설에 빠져들게 되었으며 그 속에서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총 7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책 " 언더 더 씨 "로 각자만의 결말에는 우리에게 사회속에서 어떤 생각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하기 때문에 책은 소설의 이상을 넘어서 현실이였다.

처음 "정염"은 우리에게 흔히 역사책이나 위인전에서 보았던 정약용의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 나라에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으며 정약용이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해 가는지 알 수 있어 책속에 빠져들면 읽어나갔다. 두번째 소설인 "가족소풍"도 우리나라 현실, 먼 미래 아니 지금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고 생각하니 참으로 마음이 안타까웠으면서 마음이 아파왔다.

그중에서 내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고 눈물이 멈출 수 없게 만든 단편은 책 제목인 언더 더 씨 였다.

전국민의 가슴에 눈물과 아픔을 준 세월호 사건을 다시금 책을 통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고 그들의 죽음에 다시금 기도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다음편인 "지음소사이어티 전말기"를 읽으며 우리의 모임의 결성과 분해가 어떤 방식으로 일어나는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했다.

책은 여러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의 마음과 행동에 어떠한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잠시 잊었던 사실을 다시금 상기하게 해주고 더이상 잊지 말도록 노력해야 함을 깨달았다.



"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호밀밭에서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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