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독신 아니에요, 지금은 강아지랑 살고 있어요 - 견생전반전 하나와 인생후반전 도도 씨의 괜찮은 일상
도도 시즈코 지음, 김수현 옮김 / 빌리버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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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내 미래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었고 어떠한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야할지 알 수 있어 좋았다.

책 " 저 독신 아니에요, 지금은 강아지랑 살고 있어요. "은 저자 도도 시즈코와 강아지 하나와 함께 삶을 살아가면서 그녀가 느끼는 생각, 추억, 경험 등을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저자 도도 시즈코는 1987년 제 21회 홋카이도 신문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직장인으로 일을 하면서 그 후에 작가로 삶을 살며 어머니의 간호를 하고 현재 60대로써 강아지 하나와 함께 삶을 살아간다.

이미 어렸을 때부터 고양이와 강아지와 함께 삶을 살아왔던 저자이기에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리키의 죽음과 하나의 만남을 읽어보며 내 삶에도 어떠한 시기, 동물의 종류를 결정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그런데 저자가 키운 강아지, 즉 리키와 하나의 성별 뿐 아니라 행동, 생각 등이 정반대여서 그녀가 겪은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강아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자연스럽게 해결해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노년 시대에는 어떠한 말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실, 우리나라도 많은 사람들이 비혼주의, 독신을 결정하며 홀로 살아감을 결정하는 세대가 많다.

나또한, 그러하기에 책 " 저 독신 아니에요, 지금은 강아지랑 살고 있어요. "은 단순히 책이 아니였다.

미리 60대의 삶을 살펴보고 내가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일들이랑 생각을 알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일본 홋카이도로 여행간다면 하나를 만나보고 싶다.



" 문화충전 200% 카페 " 를 통해 빌리버튼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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