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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 세이브
이진서 지음 / 피톤치드 / 2018년 10월
평점 :
책 제목을 읽으면서 어떠한 내용일지 궁금해졌다.
책 한장, 한장 넘기면서 우리의 삶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씁쓸한 현실을 가벼운 위트로 표현함으로써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책 " 블론 세이브 "는 총 8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들의 결말이나 생각을 우리 현실에 비교해보면 마음이 아픈 경우도 있었고 내 삶에서도 만날 수 있었던 경험도, 눈물도 난 경우도 있었다.
"두 개의 이름"편을 읽으면서 지금 학생들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80~90년대 생이라면 흔히 경험했던 일들을 저자 이진서는 문장으로 나타내며 다시금 그 때 기억을 떠올리게 하게 한다.
또한, 80년대에 발생했던 일과 오버랩을 하여 우리에게 저자 이진서가 독자에게 주어진 생각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인중 끊어진 여자" 편을 읽으면서 우리가 삶 속에서 말이나 대화에 의해 삶을 얽메이고 벗어나지 못함을 느끼게 되었다. 과연 주인공 나가 선택했던 행위들이나 생각이 옳았는지 나는 마지막을 읽어보면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물(水)의 기운"의 편을 읽어보며 흥미와 독창적인 전개,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나가 어떠한 결말을 맞을지 궁금했는데 마지막장을 읽어보며 우리의 삶에서 어떠한 행동을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 이진서는 총 8개의 단편을 통해 우리에게 삶 속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나는 책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의 주인공을 통해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피톤치드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