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무감각한 사회의 공감 인류학
김관욱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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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우리가 어떠한 목적을 갖고 삶을 살아야 가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 책을 통해 곰곰히 생각하면서 읽어나가게 되었다.

저자 김관욱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된 후 인류학에 석사, 박사과정을 밟았다.

책 "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를 읽으면서 또다른 직업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티비에서나 인터넷에서 읽었던 베이비 박스

그 과정을 소개 하며 우리의 인식에 의해, 생각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게 참으로 안타까웠다.

그리고 우리가 티비나 인터넷에서 읽었던 기사들을 저자의 눈과 마음, 생각을 읽다보니 눈물이 흘러 나오고 다시금 우리 생각, 인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총 다섯가지 아픔을 통해 우리에게 함께 아픔을 동감하고 그들의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저자 김관욱

책을 읽는 내내 마음 한 구석이 아프고 눈물이 흘러내려왔다.

사실 티비에서도 본 아픔도 있지만 몰랐던 아픔도 나와 있기 때문에 책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알 수 있었고 뒤늦게나마 그들의 아픔, 슬픔을 동감할 수 있어 한편으론 다행이였다.


" 이 책을 통해 나는 아픔을 보여주고 싶다. 각자의 몸이 보여주지 못하는 세상의 아픔을 보여주고 싶다. 책을 읽고 이전과는 다른 몸이 되어 같은 세상 속에서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p11 "


책을 다 읽고 나서 위의 문장을 다시 읽어본다.

저자 김관욱이 생각하는 세상,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아픔이 발생하는 일들을 그저 흘러보내는 게 아닌, 함께 공감하고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며 함께 극복하도록 노력하도록 하고 싶다.

함께 사는 삶을 꿈꿔야 겠다.

 



" 책과 콩나무 카페" 를 통해 인물과 사상사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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