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의 기담 - 이상야릇하고 재미있는 옛이야기
오정희 지음, 이보름 그림 / 책읽는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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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할머니 무릎에 누워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잠자는 적이 많았다.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그때의 추억이 가끔씩 생각이 난다.

책 " 오정희의 기담 "을 읽어보며 우리 할머니가 생각이 났고 술술 읽어지게 만들었다.

머니의 따뜻했던 말과 행동 그리고 풍경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났다. 

책에는 여러 단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자 즐겁게, 슬프게, 안타깝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책 속에서는 단편 사이 마다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이 글을 표현하게 되어 있어 한동안 바라보게 되었다. 

첫 편은 왜이리 마음이 아파온지.. 

사람의 목숨에 대해 책을 통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 

또한, 그림을 통해 그녀가 생각하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어떤 그림은 절실했고, 한동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어떤 단편에서는 눈물이 흘러 나와 멈출 수 없었다.

마지막 단편을 읽으며 나의 말투와 사회생활 속에 어떤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더구나 우리가 했던 행동들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으니 다시금 그 행동을 할 때 그녀를 떠올리면서 해야함을 느꼈다.

결말을 여러 번 읽어보며 양쪽 모두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생명과 가족, 사랑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각치 못한 내용들을 책의 단편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으니 좋았다.

책 " 오정희의 기담 "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다시금 그때의 추억을 선사해주어서 감사하다.





" 문화충전 200% 카페" 를 통해 책읽는섬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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