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겠어요, 이렇게 좋은데 - 시시한 행복이 체질이다 보니
김유래 지음 / 레드박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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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왠지 나를 발견한 모습, 내가 겪었던 그런 느낌을 받았다.

저자 김유래는 칠년을 사회생활을 하며 출근길에 주저 앉게 되면서 결국엔 사표를 내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그녀의 생각에 나는 동감할 수 밖에 없었다.


" 긴장을 해야 실수가 적다고 믿었기에 일부러 더 긴장 상태를 유지하기도 했다. 필요 이상으로 걱정했고 불안해했다. 그래서 아팠다. 누구의 탓도 아닌 내 탓이었다. 내 몸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p6~7 "

나 또한, 사회생활을 하며 인간관계나 업무 때문에 힘들어했고 지쳐버려서 잠깐 쉰 적이 있다.

저자 김유래는 이 계기로 발리를 만나게 되었고 그 중에 우븟을 찾아가게 된다.

사실 나는 해외 여행을 가본 적이 없고 더구나 인도네시아 우븟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러나 책 "  어찌겠어요, 이렇게 좋은데 "를 읽으며 나 또한, 잠시 사회생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지금 현재 하지 못하더라도 저자 김유래의 눈과 귀, 마음이 되어 책을 읽어나간다. 그녀가 발리에 대해 이야기를 적은 문장을 읽으며 내 마음은 설레고 두근거렸다.

우븟을 세차례 방문하며 짧은 기간이 아닌 한달 정도 머물며 그곳에서 행복과 편안함, 그리고 웃음을 찾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찌짝이나 거미 때문에 웃음이 나왔던 장면도 있었고 새로운 만남과 명상 등 다양한 곳들을 토통해 잠시나마 우븟을 알 수 있어 좋았다.

힘들고 지친 내 마음 속에 빛과 희망을 선사하고 편안함과 새로운 곳의 방문을 통해 눈을 띄게 해주어서 너무 좋았다. 책은 친구와 대화하듯 술술 읽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 단숨에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저자 김유래 처럼, 나 또한, 사회생활을 잠시나마 멈출 수 있을 때 우븟을 방문할 것이다.

그곳에서 저자 김유래와 만남을 기대하며..

책을 통해 행복함을 선사 받을 수 있어 좋았다.






" 여우야 카페 "를 통해 레드박스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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