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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쟁 - 본격치과담합리얼스릴러
고광욱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8월
평점 :
아버지께서 십여년전 임플란트를 사람들이 많이 하기 전에 몇개 심었는데 가격이 장난 아니였다.
그래서 우연한 기회에 책 " 임플란트 전쟁 "을 읽어보며 치과 의사들이 생각 하는, 몸담고 있는 그곳을 파악하고 싶었다. 책은 실화가 아니지만, 첫구절에 나온 것처럼 실화였다며 우리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 갈지 고민해봐야할 것이다. 주인공 권광호는 서울대학교 출신의 치과 의사이며 창주에 치과를 개원하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정착하자마자 한 상황을 접하게 되며 그 계기로 그는 원래 준수했던 생각, 올바른 생각, 가치관을 지키기위해 십여년 노력한다.
그 과정을 책을 통해 읽으며 주인공의 힘듦을 공감하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책 안 현실의 힘듦과 고통까지 그대로 나타나 있어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주변 인물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선택할지 고민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점점 판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과 기관 그리고 매체들이 늘어가며 마치 소설이 아닌 우리 현실에서 일어난 일처럼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몰입감에 빠져 독자가 책을 놓지 않게 만든다.
과연, 책은 현실인가 ? 허구인가 ?
독자들이 판단하길 저자는 원했을 지 모른다.
나는 그동안 몰랐던 치과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접하면서 몰랐던 내용도 배우며 그 속의 현실도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우리가 꿈꾸는 현실은 무엇일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나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현실이 되길 기원하며 다시금 책을 읽어보려 한다.
" 책과 콩나무 카페 " 를 통해 지식너머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