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통일, 북조선 아이
마석훈 지음 / 필요한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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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책 " 우리가 만난 통일, 북조선 아이 "를 읽어보며 생각해보았다. 저자 마석훈은 통일부 하나원 하나둘학교를 걸쳐 그룹홈 '우리집'을 운영하며 많은 탈북청소년과 함께 살아왔다. 그의 경험은 참으로 놀라우며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탈북청소년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그들은 힘들게 탈북한 과정이나 남한에서 생활하는 이야기 등을 읽어보며 눈물이 흘리거나 마음이 아파왔다. 남한의 영화나 노래를 들으며 좋아했다는 아이들의 모습에 참으로 기분이 좋았고 책 안에서 탈북청소년의 슬픔 장면도 나와 있어 참으로 마음이 아파왔다. 

그리고 저자의 20여년 생활을 시기별로 나누어져 있어 세월의 흐름, 우리의 인식, 생각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티비 방송에서 봤던 아이의 이야기도 책에 나와 있어 결말을 읽으니 마음이 씁쓸해져왔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생각, 인식이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책 끝이 다다름쯤 한 페이지에 눈물이 계속 흘리면서 페이지가 넘어갈 수 없었다.

눈물이 계속 흘러나오며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해야할지 깨달을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다.

저자는 책 마지막에 20여년 탈북청소년과 함께 있으면서 느꼈던 경험을 통해 생각을 정리 해두었는데 그의 탁월한 생각에 동감할 수 밖에 없었다.

통일은 멀다고 생각하지만 가까울 수 있고 멀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미리 생각을 정리하며 대비한다면 평화로운 통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필요한책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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