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아, 넌 누구니 -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이 들리는 순간
박상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자마자 눈물이 흘러내려온다.
마음속 깊은 곳 숨어 있었던 갸날푼 소녀가 안녕하면서 내 마음속에 나와 내 곁을 떠난다.
한참 동안 내 눈물은 멈추지 않고 흘러내린다. 그렇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내 가슴과 마음은 한결 편안해져간다.
왜이리 이제 책을 읽었을까? 하는 내 물음에 나의 마음속 슬픔과 아픔 그리고 눈물이 사라져간다.
힘들고 아픈 사회생활에서 내 마음은 유리와 같았다. 
누군가 내옆에서 밀기만하면 부서질 그런 유리
책" 마음아, 넌 누구니 "를 통해 내 마음은 치유가 되고 슬픔에서 해방이 된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저자 박상미의 마음 울리는 구절, 구절마다 내 마음속 돌들이 조각난 조약돌로 변화하게 된다.

" 타고나기를 마음그릇이 크고 두꺼운 사람이 있고, 작고 얇은 사람이 있어요. 마음그릇이 작고 얇은 사람일수록 더 아파요. 독이 든 말과 칼이 된 말에 쉽게 금이 가고 깨지죠. 마음을 담는 그릇이 작은 사람일수록 자주 비워야만 부정적인 감정들이 넘쳐서 주변을 오염시키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p99"

이 구절을 읽으면서 나는 한동안 멈추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아니, 다른 장으로 넘어갈 수 없었다. 내 마음그릇을 알았으니 더이상 아파하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기 위해 주어진 일들을 실천하려고 한다. 
책은 나에게 힐링이 되었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희망을 주었다.
책에서는 사회생활 뿐아니라 가족관계, 남녀관계, 직장 등 다양한 실경험을 통해 저자 박상미의 상담을 읽어보며 마음이 치유되는게 느껴진다.

내가 힘들었던 시기를 놓치지 잊지말고 지인이나 친구가 힘든 상황이라면 책에서 배운것 처럼 나도 앎을 전파하려한다.

"문화충전 200% 카페" 를 통해 한국경제신문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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