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여, 너의 안부를 묻는다 - 아낌없이 주는 자연에게 이제 우리가 물어야 할 시간
송용구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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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자연환경이 우리 곁에 머물거라는 생각한다. 

항상 우리를 지켜주고 보살펴준다는 생각을 갖는게 잘못됨임을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파왔다. 

또한,책을 읽으며 많은 문인들이 환경을 소중히 여기며 아껴야하는 내용들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책은 6장으로 구성되며 마지막에 세계의 작가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처음 본 작가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 한반도의 땅이 한국인의 몸이라면 '강'은 한국인의 혈관이다.p105 " 

우리의 무구한 역사속 우리의 몸과 혈관을 보존하고 지켜왔다. 

그런데 우리의 잘못된 선택에 의해 지키지 못한 우리의 행동에 책을 읽는 내내 반성하게 된다.

과연, 어떤 방식으로 우리는 환경을 대해야 할지

아니 예전 부터 많은 분들이 환경에 대해 고심하며 "인간"인 우리가 어떤 식으로 대처하며 생각해야 하는지 고심한 여력이 책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문학에서 환경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는 것은, 실제로 글로 통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바뀔 수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갖고 싶어하고 탐욕한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독일 베를린 출신의 작가 리젤로테 촌스는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인류의 탐욕을 고발하고 있다.p161"

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은 흔들리고 무너졌다.

내 삶, 환경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어떤 식으로 나의 삶을 살았는지 부끄러웠다.

책" 나무여, 너의 안부를 묻는다"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받아 한편으로 다행이였다.

나의 삶에서 어떤 행동으로 해야할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기 때문이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평단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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