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왠지 떳떳하지 못합니다 - 공정하지 않은 세상을 향한 인류학 에세이
마쓰무라 게이치로 지음, 최재혁 옮김 / 한권의책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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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왠지 떳떳하지 못합니다"를 읽으며 많은 생각에 빠져들게 된다.

우리가 생각했던 사실이나 의견이 진짜 맞는 것인지? 아니면 그 속내를 파악했는지?

여러 차례 고민해보고 고민해본다.

작가 마쓰무라 게이치로는 에티오피아 현지 조사를 통해 많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책 " 나는 왠지 떳떳하지 못합니다."에 소개했으면 나에게 인류학면에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여는글을 읽어보며 우리의 잘못된 행동, 생각 아니 잘못되었다고 생각 못하는 일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잘못되지 않아 다른 방식으로 되는 것을 읽어보며 나 자신에게도 다시 한번 타일러본다. 책은 총 6 챕터와 마지막장 공평함으로 나누어진다.

각각 챕터마다 마지막에 에티오피아 일기가 나와 있기 때문에 나는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우리나라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하면 주변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먹는 것처럼, 에티오피아에서도 커피를 마시려면 함께 모여서 마셔야 한다고 했다.

에티오피아 커피라, 절반 가량을 국내에서 소비된다 하니 언젠가 나 또한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책에는 글과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그 속에서 보이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웃음을 바라보면참으로 마음이 따뜻해져온다. 비록 가보진 못했지만, 책 안에서 에티오피아에 대해 배우고 익히게 된다. 우리는 많은 것을 타인에게 의존한다는 점에서 책을 읽으면서 부끄러웠다. 

나또한, 에티오피아로 떠난다면 작가 마쓰무라 게이치로처럼 분명 사회의 차이, 물질의 차이등 빠르게 알아채릴 것이다. 책에서는 원조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평소에 몰랐던 이야기들도 있어 새롭게 다가왔다. 인류학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나는 평소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무지했던 사실에 부끄러웠다.

책을 읽어보니 인류학은 항상 우리 곁에 공존함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열심히 찾아서 읽어보려고 한다.

나에게 인류학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고, 공존함이다.

우리의 삶속 다른 나라에서 발견하는 어떠한 한가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열심히 읽어보련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한권의 책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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