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실로 가다 - 도리스 레싱 단편선
도리스 레싱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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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레싱,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사실만 나는 알고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책을 만나게 되었고 읽게 되었다.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

그러나 각각의 단편의 결말과 소설 속 생각은 나에게 여러 생각이 들게 했다.


2000년대 소설인 듯한 분위기, 작가 도리스 레싱의 앞선 선견지명에 책을 읽는 내내 계속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여러 단편을 읽으면서 각각 단편마다 다른 생각을 들을 수 있게 한 점에 놀라움을 느꼈다.

특히, 내 머릿속에 남겨진 단편중 한개는 " 19호실로 가다 " 였다.

현실에서 나는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고, 아니 "수전"처럼 19호실에 머물며 아무것도,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수전"이 나 인듯한 느낌을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해보았고

결말까지 다 읽은 후, 나는 어떠한 행동을 할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또한, " 한 남자와 두 여자" 와 " 두 도공 " 그리고 "최종 후보명단에서 하나 빼기" 를 읽으면서 독서 경험이 적은 나이지만, 내 눈에서는 역시 대가의 느낌이 들을 정도록 단어 한글자, 한글자가 내 마음에 와닿았다.

그리고 여성과 남성의 역할을 뒤바뀌게 한 점에서도 마치 관찰자가 아닌, 내가 주인공이 되어 하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마음의 양식이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을 마지막까지 넘기며 역시, 노벨문학상 수상을 하는 사람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 1900년대에 2010년대의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책을 놓는 그 순간까지 이 생각이 맴돌았다.

책을 다 읽었지만, 나는 다시금 읽을 것이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문예출판사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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