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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 완벽해 보이지만 모든 것이 불안한 그녀의 인생 새로고침
숀다 라임스 지음, 이은선 옮김 / 부키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나는 한때 미국드라마에 빠져서 볼 정도록 너무 좋아했다.
꿈에서도 영어로 대화를 할 정도였으니.. 그때 접한 드라마인 "그레이 아나토미 "책 소개글을 읽을 때, 내가 좋아했던 드라마의 작가가 쓴 책이여서 더욱 눈길이 갔다.
그녀의 가족 이야기가 시작되며 책은 시작된다.
그녀의 말 한마디, 문장 한 마디가 내 마음 속에 쏘옥 들어오며 차근차근 읽어나간다.
" 그런데 너는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해. 재미있게 즐길 생각이 없어. p 38 "
이 문장을 읽으며 내 뒤통수에 누군가의 망치를 맞은 듯했다.
나또한, 일에 치여 그저 자기 바쁘고 다시 일어나 직장에 가기 바빴다.
그저 일만 하는 사람 이였다.
작가 " 숀다 라임스 " 은 이일을 계기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다양한 일에 접하면서 그녀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는게 눈에 보였다.
또한, 변화되는 과정에서 왠지 내 모습을 발견하는 것 같아서 나또한, 변화가 필요함을 느끼며 책을 읽어나간다.
역시 책은 그녀의 머릿 속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그녀의 생각을 읽는 듯한 느낌을 들을 정도록 문장의 흡입력과 재치가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녀의 1년은 참으로 값진 경험이였다고 생각된다.
그중 많은 우역곡절이 있지만, 그 속에서 배운 값진 교훈도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단순히, 할리우드 이야기뿐만 아니라, 직장인으로써, 엄마로써 이야기도 담겨져 있어 미국 사회의 분위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여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에서 그녀의 생각을 읽어보며
내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삶을 살아야할지 생각해보았다.
우리의 삶 속에서 "안한다, 포기한다" 보다는 "해본다, 하겠다" 로 변화하는게 어떨까?
그렇다면 내 인생은 장미빛으로 변화할 것이다.
내 인생에 우울이 아니 행복을 선사한 책 " 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 고맙고 감사하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부키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