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로 Zero - 나의 모든 것이 감시 당하고 있다
마크 엘스베르크 지음, 백종유 옮김 / 이야기가있는집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책 표지에 있는 글을 읽으면서 예전에 보았던 한 영화가 생각이 났다.
그 영화를 보면서도 한편으로 두렵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나는 책 " 제로 "를 읽기 시작했다.
영화가 아닌 글로써 그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 어떠한지..
또한, 소설이 아닌 실제 우리 삶에서는 이루어진다면 어떤 생각과 행동이 일어날지..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해보고 상상해보았다.
책 "제로" 를 읽자마자 책속으로 깊숙히 빠져들게 만들었다.
다른 일은 하지 못하도록
책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내 눈으로 이끌고 했고
과연, 제로는 누구일지, 목적은 무엇일지 궁금해져갔다.
또한, 현 시대에도 있을듯한 물건들이 책 속에서 발견되어 흥미롭게 느껴졌다.
그리고 책에 나온 이야기처럼 우리 현실에서도 그러한 일이 있었던 사실을 알았을때
참으로 두렵고 무서웠다.
주인공 "신시아" 처럼 , 젊은 나이지만 확실히 모르는 것도 있고 아는 것도 있다.
그녀처럼 나또한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기기에 대해 접해보고 느껴보게 된다.
그리고 책에서 한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그 프로그램이 현실에 있다면 나는 적극적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안할 것이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과정에서 사건이 일어나며 신시아의 주변이 복잡해지고 결국에 좋지 않은 면으로 몰아지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삶은 감시의 체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느꼈다.
모든 곳곳에서는 시시티비가 설치되어 있고
인터넷과 핸드폰을 통해 우리의 생각과 의견을 알아채리고 파악해버린다.
과연, 우리의 삶에 편리함이 우리에게 안전함을 선사하는지? 아님 불편함을 선사하는지?
책을 읽는 내내 고민해보고 생각해보았다.
주인공 신시아처럼 나또한 그리 생각할 지도 모른다.
다시 한번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자.
" 문화충전 200% 카페" 를 통해 이야기가 있는 집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