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성감기에 걸리지 않는 법 - 듣도 보도 못한 쁘띠 SF
이선 지음 / CABINET(캐비넷) / 2018년 5월
평점 :
책 제목과 소개글에서부터
내 마음을 사로 잡은 책 " 행성감기에 걸리지 않는 법 "
역시나 책 한장을 넘기자마자
내 마음 속 스트레스가 쌓 풀리며 책에 빠지기 시작했다.
라비다 행성이 무대가 되어 이야기는 펼쳐진다.
행성이 감기에 걸려 소군을 제대로 먹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내용들을 참신하면서 독창적으로 전개해나간다.
그리고 책 중 한 구절에서 멈추게 된다.
" 두렵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두려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p31"
내 현실 속 세계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이 구절을 통해 쏴악 사라지게 했다.
그리고 라마다 행성이 있다면 지구가 있다.
지구에 있는 티비 방송에 빠지는 라비다인들.
농사의 전설 방송이 한때에는 유명했고 지금은 점차 사그라져가고 있다.
그런데 이 방송을 라비다인들은 좋아하고 즐겨본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라비다인들의 선함과 지구인들의 선하지 않은게 느껴지고 깨달아졌다.
과연, 무슨 의미를 추구할까.
책을 계속 읽어가며 파악하려고 한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읽으니 더욱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책 한 부분에서 그들의 모습을 묘사한 구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그들의 고통을 농업 사령관 띵은 한 가지의 방법으로 해결해내려고 하며
올바르게 행동을 하는지 책을 읽는 내내 곰곰히 생각해본다.
또한, 생각치도 못한 이야기들이 점점 나를 책으로 빠져들게 된다.
우리의 행동이 가시적으로 보이는 면만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나는 책 안에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 생각, 주장을 곰곰히 파악해보았다.
우리의 삶에서 보이는 모습들이 책을 통해 뒤돌아 보며
내 자신을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파악할 수 있었다.
책" 행성감기에 걸리지 않는 법 (SF소설,판타지 소설) "를 읽어보며
지구를 벗어나 우주를 생각할 수 있어 상상력이 넓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우리의 삶속에서 "무엇인가" 중요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잊지말자.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CABINET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