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지 않으면 없던 일이 될까봐
이지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사회생활에 얽메여 

어디론가 떠나야함을 생각 하지 못했다.

그러나 책을 통해 

작가의 눈으로, 머리로 그리고 가슴으로

그곳을 바라보며 느끼고 싶었다.


책 " 기억하지 않으면 없던 일이 될까봐 "

여행에세이를

프롤로그 부터 

차근 차근 작가의 가슴이 되어, 눈이 되어 읽어본다.


단순한 도시 소개글이 아니다.

그곳에서 심도있게

아니 그곳의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생각하려는 모습이 내 눈에 보였다.


책 속 틈틈히

내 삶에서 잘못 생각하며 관습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파악되었고

참으로 부끄러웠다.



젊은 여대생 유제니아는 그런 현실 속에서 "돈 워리, 비 해피"를 흥얼거렸던 것이다. p21

 

그녀 처럼  

나 자신도 삶의 힘듦 속 괴롭다고 

주저 앉고 포기 하는게 아니고

그저 흥얼거리며 즐기려고 한다.


또한, 도시 마다 

그속에 느꼈던 작가의 생각들이

참으로 내 마음을 동요하며 

몇번이나 읽게 했다.


그곳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읽어보며 그 나라의 사람과 행동을 파악할 수 있었다.



작가가 26년 전에 마신 에스프레소 한잔

책을 읽는 내내 나도 한잔 마시면서

그들의 따뜻함을 느꼈다.


내가 좋아한 차, 커피 이야기가 나와 있어

비록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내 현실속에서

책을 통해 대리만족 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400개 도시와의 만남이기에

다양한 도시, 처음 보았던 도시, 알고 있는 도시를

글로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비록, 몸은 여기에 머물고 있지만

책 "기억하지 않으면 없던 일이 될까봐(여행에세이)"를 만나

내 자신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그곳의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나또한, 책을 읽으면서

방랑객이 되어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여행도 하고 책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처럼 기억하지 않으면 없던 일이 될까봐

나자신도 책열심히 읽고 글로 남겨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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