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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의 장사법 - 그들은 어떻게 세월을 이기고 살아 있는 전설이 되었나
박찬일 지음, 노중훈 사진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4월
평점 :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오래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점이 있다.
그곳에서 역사, 사람들의 정 등을 느끼고 싶었고 알고 싶었다.
책 "노포의 장사법"을 통해
그들이 추구했던 생각, 방법 등을 알수 있어 좋았다.
작가 박찬일은 3년간 전국을 발로 뛴 탐사 프로젝트였다.
그만큼 책에서는 음식점마다
숨은 이야기가 나와 있어 흥미롭게 일을 수 있어 좋았다.
더구나 글로만 나열된게 아닌
책 안에 사진이 나와 있어 가보지 못해도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오래된 음식점 주인들은
확실히 달랐다.
생각, 손님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음식에 대한 정성
그러하기에 오랫동안 우리에게 사랑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곳의 토박이들이
식재료를 대주는 업체와 신뢰감 형성하여
값이 올라도 상관없이 그대로 받는 그들의 모습을 보니
역시 믿고 먹을 수 있음을 느겼다.
또한, 그들의 옛날 이야기도 나와 있어
1900년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노포들의 직원들 대부분은
30년이 기본이다.
못해도 20년인 분들도 많았고
한 평생 근무한 분들도 많았다.
그만큼 주인과 신뢰형성이 잘 유지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책 "노포의 장사법" 에서는
다양한 음식점들을 소개해준다.
전국 기준이기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음식점도 있다.
나는 5월 여행의 주간을 맞이하여
그곳을 잊지 않고 방문하고 싶다.
아니, 책에서 소개해준 노포들을
차근차근 시간 내어 방문해보고 싶다.
" 책과 콩나무 카페 " 를 통해 인플루엔셜을 통해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