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서울이 괜찮습니다 - 삶이 기울 때 나를 일으키는 시작의 풍경들
이상빈.손수민 지음 / 웨일북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작가 소개부터
첫 장 읽는 동안
눈물이 났다.
왠지 내 삶이 주마등처럼 느껴져서 그럴지 모른다.

나는 그림들에서 서울속 그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니 내가 회사를 가기위해
어머니가 버스 정류장에서 마중을 나오는 모습,
기다리는 모습이 머릿속에서 스쳐지나갔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나는 그곳에서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인가 눈물이 났다.
그리고 부모님의 존재, 따뜻함을 발견했다.
또한, 누군가의 존재가
힘든 서울 삶에 희망이 되어버린다.
나또한, 이 힘든 사회생활에서 희망을 찾아야함을 절실히 느낀다.

두번째에서
여성,여성미를 느끼며 유쾌하게
책이 넘겨진다.
그리고 누군가를 만나 인생의 변화가 생김을
느꼈다.

세번째에서
아버지와 서울
나는 아버지와 추억이 많이 없는데
책을 읽으면서 
아버지와 추억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고생만 많이 했던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네번째에서
친구
서울에서 홀로 있던 그녀에게 친구가 생기며
그녀와 함께 힘든 시간을 견뎌냈던...
나 또한, 이러한 친구를 갖고 싶었고..
싶었지만..
내 삶에서는 없었다.
그러나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대리만족할 수 있어 좋았다.

책" 저는 아직 서울이 괜찮습니다 " 를 읽으면서
서울을 느끼며
부모님 존재감, 생각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
더불어 우리 삶이 혼자가 아님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고맙고 감사하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whale books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