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살기 힘드네요."정희는 보통 사람처럼 평범하게 사는 게 치열한 권력 싸움을 하는 고관대작의 삶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이번에 허문우 때문에 두 차례나 사건에 휘말리면서 정희는 봉건사회에서 편안하게 사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걸 다시금 절감했다. 사실 어떤 신분이든 살기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