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를 설득할 테니 염려하지 마세요. 그렇지만 이거 하나는 알려드려야겠어요. 오라버님들이 속으로 구사의 유치함을 비웃는 걸 알고 있어요. 구사가 고통을 겪지 않았기에 오라버님들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여기시겠지요. 그런데 구사는 집안이 망하고 가족이 죽었다고 여겼을 때도, 창주에서 백성에게 포위되어 공격당했던 때에도, 가장 암담하고 고통스러웠던 때에도 선을 넘지 않았어요. 자기의 원한과 자기의 권세 때문에 해치지 말아야 할 사람을 해치지 않았어요."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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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가환고 09 가환고 9
묵서백 / 케이오씨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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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은 계략이 난무하고 누가 더 깊고 다크한가 순위 결정전 치루는 듯 하다. 때론 동전의 양면 같은 선 과 악의 구분이라. . . 모든 것은 자기 기준으로 고구사 와 엽세안 논리 다툼까지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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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가환고 08 가환고 8
묵서백 / 케이오씨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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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세상에서 양 눈은 이상한 취급이고, 너무 맑은 곳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는 말로 변명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바로 저곳에도. . . 씁쓸한 타협의 8권 이다. 저들이 주인공 버프 아니였다면 아주 짧은 단편으로 끝났을 것 같다. 절벽에 너무 자주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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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가환고 07 가환고 7
묵서백 / 케이오씨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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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흥미로운 7권. 목숨 걸고 싸워도 때론 함께 일하고 이익을 위해 협력 관계를 맺는 재미난 사람들. 특히, 이번에는 뿌리깊은 부정부패를 마주해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두 눈 크게 뜨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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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가환고 06 가환고 6
묵서백 / 케이오씨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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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류옥여 와 고구사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성장하는 과정들이 좋아서 은근히 다음 한판을 기대했고, 칼날 같은 낙자상을 당황하게 만들며 소란 피워주는 주변 지인들의 감초 역할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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