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선물한 자연치유 80
장석종 지음 / 지식공방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요것... <지식공방>님이 책과 함께 보내주신 1인용 나무쟁반이 너무 예뻐서, 

저는 색연필, 만년필 담아두는 통으로 쓰려고요.

고맙습니다.  방긋)

 

 

 

<신이 선물한 자연치유 80>

장석종 지음

지식공방 

 

무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머릿속에서는 맛있는 음식 생각이 스물스물 튀어나옵니다.

제일 먹고 싶은 것은 냉동된 달콤한 팥빙수. ㅎㅎ
집에 와서 며칠전 푹 삶아 마스코바도설탕을 조금 섞어 냉동실에 얼려 놓은 통팥을 꺼냈습니다.
지난 달에 사다놓은 잡화꿀과 잘섞으며 팥을 살짝 녹인 후,  달콤한 맛에 빠져들지요.

힘든 하루를  보낸 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어요.

제가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스스로 끌리는 음식을 먹는 것, 이것이 바로 푸드테라피의 시작이지요? ㅎㅎ

 

체질 푸드테라피 연구가 장석종님이 

<신이 선물한 자연치유 80 - 실전편>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펴냈어요.

장석종님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산골 농촌 마을에서

우리 선조들이 생활건강법과 감성이 담긴 삶의 지혜들을 체험하면서 성장하였어요.

체질 푸드테라피의 창안자로서 국내 자연치유학석사 1호에요..
한국 푸드테라피 연구소의 대표로 근무하고 대표로 있고요.

다양한 자연치유 활용방안을 연구, 교육, 진도, 상담, 컨설팅을 하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무척이나 많이 건강해지고 좋아지기를 원합니다.

과연 건강하다는 뜻은 건강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건강이란 네 가지 요소가 충족된 것을 말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라고 세계보건기구는 정의하고 있어요.

그러면 이 네 가지 요소가 모두 건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

6가지로 제시를 해주네요.

1. 체질에 맞는 식생활을 해야하고요.

2. 좋은 공기 섭취를 위한 좋은~ 호흡을 해야 합니다.

3. 합당한 운동과 활동을 해야 되구요.

4. 몸의 체온을 잘 조절해서 36.5도를 유지해야 해요.

5. 천기에 순응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낮에는 깨어서 활동을 하고 밤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겨울에 옷을 잘 껴입어서 체온을 유지하고, 여름에는 얇은 옷을 입어 더위를 피해야 된다고 조언해줍니다.

6. 생명력, 자연 치유력을 강화 해야 된다고 합니다.

 

건강이란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 3요소가 균형을 이루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세 가지가 아프지 않고 튼튼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 책에서 여러가지 방법을 들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1부, 신이 선물한 자연치유와 푸드테라피는

우리의 삶에 나타나는 80가지 자연치유 실전편으로

80가지 질병에 대해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설명을 하구요.

 

2부, 셀프케어를 위한 기본이론편에서

스스로 자기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줍니다

1장. 자연치유학 

2장. 오감테라피 

3장. 푸드테라피

4장. 형상체질학

5장. 장상학

 

제가 특별히 관심이 가는 것이 바로 오감테라피와 푸드테라피입니다.

오감테라피란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을 이용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에요.

오감을 이용해서 어떻게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푸드테라피는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건강을 유지시키고, 증진시킬 수 있는 자연 치유법이에요.

푸드테라피 종류, 테라피의 역사, 푸드테라피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조근조근 이야기를 해줍니다.

사람과 음식의 관계는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이지요? 사람이 음식을 먹지 않고 살 수는 없으니까요.

옛날에 우리나라의 신선들은 솔잎과 대추만을 가지고 고결한 정신세계를 유지하면서 살았다고도 합니다만

그 시절 신선들이 지금도 어딘가에 계시기는 할까요?

우주와 자연의 운행 법칙에도 음양이 있고 오행이 있어요.

우리가 보는 색깔에도 오행이 들어 있지요.

또한 음식의 맛도 오행으로 구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사람이 아플 때도,  건강할 때도,  신체의 어느 기능을 보하는 음식을 ,

어떻게해서 섭취해야 될지를 알려줍니다.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과 우리 몸의 오장육부의 관계에 대해서 잘 설명 해주시네요.

간이 약한 사람,  위가 약한 사람,

어떤 음식, 어떤 색깔의 음식을 먹어서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또한 오행이 평상 체질별 구심력 특성과 건강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니
제가 무슨 체질인지 찾아 보기도 편하고, 남편과 자녀가 무슨 체질인지도 찾아보기도 할 수 있어요.

대체의학과 자연치유에 관해 상세하게 안내를 해주십니;다.

햇빛과 산소. 소금. 물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하십니다..


특별히 이 책에는 여성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있어요.

첫번째 다이어트를 말라.

두 번째 인위적 피임을 말라.
세번째 참지 말라.

어떻게 참지 않고, 인내하지 않고 살아갈 수가 있겠습니까마는

일단은 몸이 상하면 자기만 손해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이중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충고합니다.

시댁으로부터, 남편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참지 말고, 운동이나 취미생활로 확 풀어 버리면서 살아가기를 권합니다.

자기 속을 썩이며 사는 미련따위를 떨쳐버리라고 하는군요. 하하 

제가 요즘 약간의 허리, 다리, 고관절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 요통과 허리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인지 배웠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치료 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기도 하구요.

이런 모든 것들을 다 지혜롭게 수용을 하여서 건강해지기를 원한다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운동을 실천하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서
바로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겠지요.
내일의 건강을 위해서 오늘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 것,

이제 실천해 볼까요?

저녁밥 시간이 되었네요. (2016. 07. 14. 저녁무렵...)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출판사 <지식공방>에서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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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 일상을 창조적 순간들로 경험하는 기술
프랑크 베르츠바흐 지음, 정지인 옮김 / 불광출판사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 일상을 창조적 순간들로 경험 하는 기술
 프랑크 베르츠바흐 지음
 정지인 옮김
 불광출판사

 

 

저의 오늘 하루 하루가 예술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각자가 가지고 있는 하루 하루, 순간 순간.
소중함을  놓치지말고 말고,
깨어 있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줍니다.

아주 일을 해결하는 일도

아주 작은 하나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비유를 들면서
일들을 차근차근 하나하나 풀어가라고 합니다.

(제가 갔던 어느 화장실에는 '큰일을 먼저하라, 작은일은 저절로 처리 것이다.' 라고 써있긴 합니다만... ㅎㅎ)

책은 과연~  불광출판사에서 펴낼만한 책인데요.
개인의 삶과 환경 그리고 깨달음에 대한 가르침들을 엮었습니다.

소소하게 글쓰기, 소소하게 그림그리기 등등

쓸모없는 것처럼 느껴져도, 혼자서 랄랄라즐겁기에 계속 있는 여러 일들.

즐겁지 않고 귀찮아도,  해야되는 일이기에 해내는 여러가지 일들.

이런 일들이 손에 잡히는 기술이 되고 재주가 되고, 취미이자 특기가 되며

결국은 일생의 예술이 되는 것이지요?

 

위대한 예술가나 전문가들에도 견습생 시절도 있고, 훈련생 시절도 있는 .

시절을 어떻게 갈고 닦으며 자신의 실력을 연마하는지에 따라 

창의성이 있는, 영감이 팍팍 묻어나는, 예술혼이 느껴지는 예술작품을  남길 있는지 아닌지, 결정이 있어요.

일상의 일들에 나의 창조성을 불어넣어서 예술이 되게하는 .

일상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듯이 게으름 없이 꾸준하게 갈고 닦는 길을 선택해서 걸어갑니다.

(물론 소심하게 게으름 피울 때도 많긴 합니다만... 그래도 원칙은 꾸준히 걷는 것임을요.)​

 

책에서는 이상 살고 싶지 않을 라는 제목으로 우울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생각이 2 이상 때는 병원으로 가야한다고도 해요.

그냥 좋아지기는 힘이 들기 때문에요.

우울하다고하고 웃으면서도 우울한 분도 계시는데요.

주위 분들이 감당하기가 버겁기까지 하지요.


우울 이유는 대부분 자기 자신과 환경에 대해 너무 높은 기대를 기대를 갖기 때문이다
 성공과 소유애정과 인정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다
그런 과도한 소망들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앙심과 모욕감과 좌절감을 안고
 우울 속으로 퇴각함으로써  억지로라도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다.p160


매일, 즐겁게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며 설겆이를 깨끗하게 해야겠습니다.
일상생활을 기쁘게 함으로써 소소함이 예술이 되려나요.

일상 중에서도 고요함을 놓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가르침에 합장합니다.

고맙습니다. ​

저는 네이버 북카페,북뉴스> 통해 <불광출판사>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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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
윤동주 외 지음 / 북카라반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 詩>

윤동주 외 지음.

북카라반

 

시인이라는 자스런 삶은 고결함으로 물들어,

시인이 아닌 자者의 발 앞에서 길잡이가 되어주고는 하지요.

 

시인이 아닌 자者인 저의 발걸음은 늘 허둥대며  허공을 딛곤합니다만

허공을 허둥대는 저에게 한줄기 바람으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존재가 있으니,

눈으로 마음으로 끄적이기도 하고, 읽기도 하고, 보기도 하는 시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음악을 듣듯이,

그림을 보듯이,

한 걸음을 걷듯이,

숨 쉬듯이,

그렇게 곁에 두고 한 작품, 한 구절씩 음미하는 시.

사람의 마음 속으로 젖어드는 언어로

섬유를 짜고, 날개를 만들고, 이블을 만들었습니다.

이 시들을 느끼며 하늘을 날고,

이 시들을 이불삼아 포근하게 쉬어봅니다.

 

사랑 그 자체인 시를 실어놓은 책, 시집. 

물과 바람과 사랑이 흐르는 시집이 새로 나왔습니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

말 그대로 힘이 들 때 힘을 내게 해주는 시들이 가득이에요.

사랑으로 힘이들 때,

사람으로 힘이 들 때도,

꿈을 꾸다 힘이 들 때도,

손에 들고, 숨을 쉬듯이 읽어 내려갈 일입니다.

 

1.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  (사람이 이미 풍경이니 저부터도 소중한 풍경이 될 수 있도록...)

2. 그대 눈동자 속에 새겨진 별의 궤도  (정말 낭만적인 제목입니다. 우리는 모두 별에서 온 사람들이니까요.ㅎㅎ)

3.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  (특히 비가 내리면 그리움이 더 깊어지지요? 그리운 사람...)

4. 사소한 것들에 대하여  (사소함이란...목숨을 좌지우지 하지 않는다면 사소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너와 나의 관계의 사소함이라니... )

5. 꽃처럼 웃을 날 있겠지요 (언제 기다려서 웃을까요? 그냥, 지금, 웃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인, 마흔 아홉분의 시들이 실려 있어요.

영화화 되어 조국애와 감동을 전해주었던 윤동주의 시,

늘 가슴을 적셔주는 시들 마종기

따뜻한 시선을 유지하게 해주는 시들 정호승

그리고

강은교

고정희

곽재구

기형도

김경미

김광균

김광섭

김기림

김남조

김소월

김수영( 한 때 잠못들게 했던 이 분.ㅎㅎ)

김승희

김영랑( 처음 이 분의 시를 읽었을 때 그 느낌이 어찌나 영롱하던지요. 여고시절 이야깁니다.ㅎ)

김용택(섬진강을 따라가며 봅니다)
김초혜(아...사랑굿은 계속 되지요>)

김혜순

나태주(자세히보고 오래봅니다. 시 역시 그렇습니다.)

나희덕

도종환(요즘 접시꽃이 만발합니다. ( 2016년 7월 3일 현재)

마종기(파타고니아의 양들이 무사할까요? 당신은 물소리로 옵니다)

문정희

박인환(멋진 바바리자락 날리는 분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 소리는 귓전에 쩔렁 거리는데, 가을바라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변영로

복효근

서정윤

신경림

신달자

신두업

신석정

안도현

오광수

유안진

윤동주...

이기철

이상

이어령

이정록

장석남

장석주

정지용

정한모

정현조

정호승

정희성

조병화

조지훈

천양희

한승원

한용운

 

기다림과 이별과 사랑과 엄마

그리고 사람사는 일.

시가 품어주는 인생이라는 강물.

그 강물, 나에게 흘러오는 것 막을 수 없고,

그 강물,나를 두고 흘러 가는 것 잡을 수 없음이지요.

(물론 요즘같으면 배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헬리콥터를 타고

끝까지 따라가기도 가능하긴 하겠습니다만... )

 

좋은 시를 읽으면서 시 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시가 그려주는 그림을 보고, 그리움에 몸을 떨고,

시를 읽으며 춤을 추고,

그러다가도 또 고요해져서 시 속으로 난 오길을 걷지요.

 

이 시집 <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시>

크기도 손 안에 딱 들어오는 적당하니 늘 들고 다니며,

읽고 또 읽고 할 일입니다.

 

마음에 윤기가 마르지 않게,

마음에 물기가 촉촉하도록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출판사 <북카라반>이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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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인간의 지도 - 좌뇌와 우뇌를 발견한 인지신경과학의 창시자 마이클 S. 가자니가의 자서전
마이클 S. 가자니가 지음, 박인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뇌, 인간의지도>
마이클 S. 가자니가지음.
박인균 옮김.
추수밭
 
Part 1. 인간에게 뇌란 무엇인가
Part 2. 인간정신은 분리 되어 있는가
Part 3. 인간의 뇌는 왜 서로 협력 하도록 전화했는가
Part 4. 인간의 뇌를 어떻게 이해 해야 하는가
 
인간존재에 대한 과학적 탐구심이 발동할 때 읽어야할 책.
지식체계의 보고로 느껴지는 책.
뇌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마이클 가자니가의 인생총정리의 의미를 담은 책.
과학자들의 삶의 모습은 어떠한지 알려 주는 책.
즐겁고 괴롭고, 기쁜 여러 일들이 그들에게도 일상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책.
 
이 책은 인지신경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문을 열고 길을 만들어간 학자의 자서전인데요.
그의 자전적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듯이 읽습니다.
세기의 내로라하는 과학자들과의 교류, 정치인까지도 사귀는 인간관계망을 가진 그가 한 말,
과학자는 특히 더 사회성이 좋아야 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협력해서 결과를 구해내는 연구가 많기 때문에요.
 
강박적인 머저리, 모호하고 불분명한 개자식
절친한 친구를 서로 그렇게 부르면서 같이 술을 마시고, 둘 다 옳다고 결론을 내리는 뇌과학자와 친구.
가자니가가 서른 아홉 살에 만난 친구 제프리라는 친구.
언제든 인간의 정신과 마음에 관한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제프리,
의사인 아버지를 둔 그가 갑자기 병에 걸려서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떠나게 돼요. 남은 자들의 좌절.
제프리가 죽고 나서 3일 후에 땅에 묻히고,  그 다음 날 아침에  그의 딸이 태어났습니다.
그로부터 28년이 지난 후,  결혼식에서 당당히 행진하는 눈부신 신부 제프리 딸.
그녀는 재치 넘치는 사람이며 제프리의 성격을 그대로 이어받은 멋진 신부 였어요.
뇌 속으로 들어가서 뇌를 연구하고, 인간에 대해서 심층연구 하는 이 과학자도 
결국은  이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정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됩니다.
 
어떤 일을 해결 할 때 큰 그림을 그리며 일을 해결 해야 된다고 하지요.
유대인이 언어에는 큰 그림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가 없다고 하는군요. 과연 정말일까요?
유대인에겐 세부, 세밀, 세심만 있다고 하니 확인해보고 싶어집니다.
그가 분주하게 다니면서 매력적인 과학의 세계에서 헤엄치는 현장을 보게 됩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신경학과 병동은 지구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장소라고 이야기합니다.
신경과의 환자들은 정말 여러가지 증상을 보이고 이름도 많아요.
코르사코프 증후군, 기억상실증, 작화증 (공상을 실제처럼 말하면서 그것이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

가자니가는 로저 스페리를 지도교수로 모시고  배우는데요.
세월이 흐른 다음에 가자니가가 신경학과 병동 일광욕실에서 나이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사람이 바로 록펠러대학교 교수이자 로저 스페리의 지도교수 였어요.
인연이라는 것이 서양에서도 예외없이 이어지는 구나...느껴집니다. 

인생에서 여러가지 만남을 이루는데요. 심리학의 역사에서 몇 안되는 거장이라고 할 조지 밀러를 만나게 됩니다.
그 만남으로 조지 밀러와 가자니가는 인지신경과학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조지 밀러와 만났을 때 갔던 식당,
뛰어난 지성과 마주할 수 있는, 그저 그런 음식이 있는 식당.
아쉽네요, 멋진 음식이 차려져졌으면 더 좋았을텐데...정작 그들은 전혀 개의치 않아요.
 
조지밀러의 질문,  맥주 마실래요? 담배 피울래요? 디저트 먹을래요?
모든 질문에 거절를 하는 가자니아에게 짜증이 섞인 목소리임이 분명한 조지밀러 하는 말, 섹스는 하나요? 하하.
그 만남이후에 두 분의 연구가 계속 진행되었고, 인지신경과학이라는 분야가 탄생하게 되었고요.
과연 좌뇌, 우뇌가 하는일은 무엇일까?
그것들은 어떻게 연결될까?
연결 교량이 끊어지면 어떻게 되는 걸까?
등등의 질문에 대한 답도 나오게 되지요.
 
2012년 92세의 나이로 타계한 밀러는 어떤 행위를 설명할때
자극과 반응을 내게 하는 과정을 무시해선 안된다는 가르침을 남겼어요.
의미. 구조. 전략적사고. 추론은 아무리 단순한 지각 작용이라도 너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무시해선 안된다.라는 것이지요.
(어렵습니다.)

심리학을 행위의 과학에서 정신작용의 과학으로 탈바꿈 시켰어요.
이상적인 인간인 밀러가 새로운 일에 뛰어들 때, 미래를 내다보는 계산을 하며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
다른 위대한 과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어떤 현상에 관심이 생기면 그 문제를 파헤쳐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뛰어들었다는 점.
바로 이것이 저도 살아가는 방식 중에 하나 입니다.
거창한 계획이나 안목 같은 거 없이 말이지요.

인지과학, 인지신경과학 알고자 하는 것이 뭘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맨 뒤에 실어놓았어요.
 
 
조지 밀러가 슬론 재단에 제출한 인지과학 보고서를요약한 도표.
신경과학을 인지과학의 일부로 여길 것을 권유합니다. 
 
2013년 가자니가의 말 ;
"뇌는 중앙에서 세운 계획 보다는 지방에서 떠드는 수다로 작동합니다."
 
오케스트라에서 멋진 지휘자가 말없음으로, 손동작도 없음으로, 눈빛만으로도
연주자들 상호 간의 호흡에 맡겨 훌륭한 화음을 이끌어내듯이
뇌가 인간의 삶을 조율하네요.
  
뇌의 세계, 멋지고 훌륭하고 아직도 열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가득인 세계라는 점을 인지하면서 
저의 뇌가 들어있는 머리통을 한 번 만져봅니다.ㅎㅎ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 <북뉴스>를 통해  출판사<추수밭>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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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천재가 되는 7가지 원칙 - 당신의 뇌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
마이클 J. 겔브 지음, 공경희 옮김 / 강이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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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천재가 되는 7가지 원칙>
마이클 J. 밸브 지음
공경희 옮김
강이북스
 
이 책은 지구에 나타난 인간 중, 가장 성공한 천재라고 말 할 수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서 쓴 책이에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천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준 사람이라서
다빈치처럼, 천재적으로 두뇌를 쓰는 법, 마인드매핑의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다빈치처럼 멋진 몸을 유지하고, 예술가적인 시선을 가지고,
모든 세계에 열린 사고(思考)로 접근하기위한 방법이 이 책에 가득이에요.
 
처음에 크게 책 전체를 쓰윽 훑어보고나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꼼꼼하게 읽으면서,
아하...저절로 감탄하게 됩니다. 
좌뇌 우뇌의 감옥(?)에 갇히지 말고 총체적으로 두뇌를 활용하는,
온 몸으로 천재성을 갈고 닦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음악(특별히 클래식이거나 클래식이 된 대중음악 포함)을 집중해서 듣는 일도
천재에 다가서는 길이라고 보아요.
특별하게도 천재성을 더욱 발휘하게 해주는 특징으로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데요.
드로잉작업을 강력추천하고 있어요.
다빈치처럼 그리기에 도전해봐야해요.
온몸과 온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천재성의 문을 여는 가장 좋은 열쇠일 것 같기도 해요.
 그럼 책 속으로 한 발짝 들어가 볼까요?
 
파트1.
* 우리는 대체로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한다.
*모든 것이 변화하는 세상
*신비로운 직물같은 다빈치의 생애
 
파트2.
* 천재가 되는 1 원칙 호기심 *호기심과 자신 *호기심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호기심과 지속적인 문제해결 
* 천재가 되는 2 원칙 실험정신 *실험정신과 자신
* 천재가 되는 3 원칙 감각 *감각과 자신
* 천재가 되는 4 원칙 불확실성에 대한 포용력 *불확실성에 대한 포용력과 자신 *가만히 있기와 직관
* 천재가 되는 5 원칙 예술 과학 *예술. 과학과 자신
* 천재가 되는 6 원칙 육체적 성질 *육제적 성질과 자신
* 천재가 되는 7 원칙 연결관계 *연결관계와 자신                
 *레오나르도가 남긴 유산의 본질
파트 3
*인생을 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다빈치 드로잉
*레오나르도의 기마상

모든 사람이 다 노력한다고 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천재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진실이긴 하지만
천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모방하고 할 수는 있겠지요.

이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삶을 위해 싸운 진지한 인생을 산 이름들.
그들의 심장은 불의 중심이었네.
 태양을 향해 여행하는 태양으로 태어난 자들.
 그들은 생생한 대기에 영광의 흔적을 남겨 놓았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약력을  소개합니다~ 두둥~ 
해부학자이며 건축가이고 식물학자 도시계획가, 의상과 무대 디자이너이고
요리사 해학가 엔지니어 기마가, 발명가이며
지리학자 지질학자 수학자 군사, 과학자이자
음악가 화가 철학자 물리학자 그리고 이야기꾼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레오나르도의 지식을 향한 접근과 지능 계발의 원칙이 우리가 잠재력을 갖도록 영감을 주고,
우리를 (잎으로, 미래로, 예술로, 과학으로...)이끄는 방향으로 적용 할 수 있는 내용의 책
진실로 위대한 사람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 중에서 맨 처음에 하고 싶어 하는 말은 레오나르도는 천재다 라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더 중요한 말은 무엇이냐 하면
나와 그대  또한, 우리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수하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어 합니다.
 
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가 <마음의 틀> 1983년이라는 책에서 지능의 다양성에 대한 이론을 소개 했는데
개개인은 적어도 7가지 정도의 측정 가능한 지능을 소유하고 있고,
이 책에서는 일곱분야와 거기에 해당하는 천재를 알려줍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놀랍게도 이 7가지 분야 모두에서 천재성을 보였어요.
논리와 수학 분야 ; 아이작뉴턴
언어 분야 ; 윌리엄 셰익스피어
공간 기술분야 ; 미켈란젤로
음악 부분 ; 모짜르트. 조지 거쉰 (김연아선수가 올림픽 금메달 딸 때 조지 거쉰의 음악으로 피겨프리프로그램을 했었지요.)
신체. 운동 감각 부분 무하마드 알리
대인관계 (사회적 ) ;  마하트마 간디
대인관계 (자기 인식적) ; 틱낫한
 
이렇게 멋진 인류 최고의 천재를 만나는 기쁨과
(저도) 천재적으로 살아볼 수 있을까하는 희망과 그 방법 실천하는 즐거움을 주는 책을 기쁘게 만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독서후기를 쓰는데 있어서도 드로잉을 하며 좀더 다른 시각으로 쓴다면 더욱 즐겁겠어요. 랄랄라...ㅎㅎ)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강이북스>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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