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입덧 - 대한민국 최초 입덧 완화 설명서, 샘표 지미원 원장 이건호 셰프의 입덧 완화 레시피 28가지 수록!
한정열.이건호 지음 / 북스고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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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입덧>

한정열. 이건호 지음.

Booksgo.

 

한 생명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은 새로운 우주가 탄생한다는 말과 같은 것이지요?

엄마아빠의 사랑 속에서 이 세상을 향해 오는 길을 선택해서 옵니다.

엄마의 자궁에서 280일을 잘살아내고, 엄마의 자궁을 벗어나 세상을 향해 첫울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모두는 다 태어났지요, 이 세상에. 저도, 그대도...

나를 품어준 어머니, 아버지가 계셨기에 이 세상에서 두 발을 뻗고, 세상을 향해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시작해봅니다.

한 생명이 새로 태어나고, 잘 자라서 어른이 되고, 짝을 찾아서 다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다는 건

너무나 신비로운 자연 현상이지요 새로운 생명을 잉태 잉태한다는 것 새로운 엄마 아빠의 몸과 마음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특히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 어머니의 몸에는 아주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요.

그 변화는 엄마의 몸과 마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자궁 속에 있는 새로운 생명체인 아기가 엄마의 많은 것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지요.

엄마는 그동안 먹어왔던 음식, 좋아하며 즐기던 음식이 싫어질 수도 있고요.

전혀 먹지 못하던 음식도 좋아질 수도 있는 그런 이상 현상이 발생합니다.

바로 아기가 엄마의 몸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데요. 심하면 음식을 먹지 못하고

구토도하는 일도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을 전체적으로 입덧이라고 하는데요.

임신하게되면 크든 작든 거의 모든 엄마들이 겪는 현상이지요.

이 책은 임신과 입덧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단국대학교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인 한정열선생님이 설명을, 이건호 선생님이 요리를 담당했어요.

입덧에 이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사진으로 올려놓았어요.

레시피와 만드는 법까지 자세하게, 사진으로 하나하나 설명을 곁들여서 올려놓았어요.

입덧은 질병 일까요?

임신부의 또 다른 고민들

특급 셰프와 함께하는 입덧 잡는 요리

입덧, 그리고 약물 복용에 대한 궁금증

요리의 초보들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사진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맛난 음식들.

이 책에 실린 맛난 음식들을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신부만 먹을 게 아니라,

아이 낳고 수유 중인 엄마들이 먹어도 좋겠고요.

저처럼 아이를 낳은지가 오래된 엄마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임신부들이 이 책에 나오는 음식들을 자주 만들어 드시면서

아이를 잘품고 열달을 채운 후, 건강한 아이를 정상적으로, 평온하게 잘 출산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Booksgo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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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치부책 - 창의, 속도, 도전! 책과 함께 40년, 담대한 희망 이야기
이기현 지음 / 현문미디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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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버지의 치부책>

이기현 지음.

현문미디어

아버지의 방앗간에서 외상으로 가져간 곡식들,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먼저 가져가긴 했지만,

외상으로 가져간 곡식을 다 먹고 나서 외상값을 빨리빨리 갚기는 힘이 들지요.

방앗간 일에 바쁜 아버지, 외상으로 가져간 집의 사정을 누구보다 뻔히 알기에 재촉을 못하는 아버지대신

얼른 외상값을 받아서 형과 자신의 월사금을 내려고 마음먹고 외상값을 일일이 받으러 다닌 아이의 성장 이야기라고 볼 수 있어요.

인생에서의 깨우침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어려운 시기를 성공의 시기로 바꿀 수 있을까?'

에 대한 답이 들어 있는 책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칼은 미리미리 갈아놔야 풍년이 들었을 때 추수를 잘할 수 있다.

 

저자는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인생의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됩니다.

대학교도 아니고 고등학교도 아니고,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되지요.

아버지가 말리는데도 자신의 선택을 밀고 나갑니다.

하나를 배우 더라도 깊이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집중하는 사람.

배우고 싶은 것을 다 배워도 만족해서 제자리에 주저앉는 게 아니라 더 높은 것을 잡기 위하여 매일 연구하는 사람.

기술을 익혀서 먹고 살만해졌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 먹고 살만한 것을 과감히 떨쳐버린 사람.

멋진 종이에 멋진 색깔로 멋진 디자인 된 멋진 책을 만들기 위해서,

최고의 인쇄 기술을 가진 인쇄소가 되기 위해서,

멋진 책을 내는 최고의 출판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해 온 사람.

신문 대학69학번이라는 작은 제목에는 언젠가 <검사와 이 대화>에서

자기는 **학번인데 노무현 대통령 당신은 몇 학번입니까! 라고 물어보던 검사가 떠오릅니다.

그만큼 학번이라는 것은 대학에 갔다는 증거, 대학의 진학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입학 연도였는데요.

저자는 대학 입학해서 학번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로 69년에 대학에 입학한 것처럼 열심히 배우고 연구한다는 자긍심을 스스로 북돋았습니다.

 

열 다섯 살, 어린 소년은 멋진 시계와 멋진 여성사진이 컬러로 인쇄된 것을 보고 감동하고, 최고의 인쇄 기술자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그 결심을 오래오래 간직하며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지요.

 

온갖 허드레 일, 궂은 일은 다 도맡아 하면서도 선배 기술자들의 마음을 읽어 냅니다.

그리고 그 기술자들은 스스로 저자에게 작은 기술, 큰기술을 흔쾌히 가르쳐 주게 되지요.

최고의 인쇄 기술자가 되기까지 노력을 다하고 높은 보수를받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꿈은 기술자라기보다 인쇄소를 차리고 책을 만드는 사람. 그래서 또 다시 꿈을 찾아서 바닥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인쇄소의 영업사원이 된 것이지요 원래 영업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것인데

예전에는 하찮은 사람들이 하는 거라고 하대 받았지요.

이방인을 바라보듯, 경계하고 무시하는 출판사의 사람들을 상대하게 된 저자.

웃음에 관계된 책, 유머에 관계된 책들을 읽으면서 유머로 부드러운 웃음으로 그 사람들 마음을 열게합니다.

일단 마음을 열고 주문을 받으면 그 주문을 철저하게 마감도 지키고,

책도 멋지게 만들어서 계속해서 우량 고객이 될 수 있도록 연구, 노력,매진합니다.

유머의 힘을 알고 유머를 실천한 사람, 그때나 지금이나 유머는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무너뜨리고

기분 좋은 유대감을 갖게 하는데요. (유머감각 뛰어나셨던 저의 아버지가 떠오릅니다.)

웃음을 잃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인생을 개척해 개척해 오신 분.

준비된 자세로 인생은 일으켜 세우신 분

준비된 유머로 만난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자기편으로 만들어서 인생의 조력자로 만드신 분

저자는 스스로 그렇게 했습니다.

 

그가 최고의 기술을 가진 출판사장이 되었을 때 돌아가신 부모님을 항상 집의 방 하나에 모셔놓고, 부모님을 생각합니다.

부모님을 일 년에 한 번, 몇 달에 한 번 생각하는 게 아니라 매일 매일 부모님 생각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내는 것이지요.

세상의 어떤 신보다 부모님이 더 큰 힘으로 자녀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믿었어요.

(돌아가신 엄마를 날마다 그리워하는 오카리나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인쇄는 그릇, 출판은 최고의 문화도구

인쇄출판인은 역사 디자이너

인생은 도전

"인쇄는 예술이다." 라는 술취한 늙은 선배기술자의 말을 평생 마음에 담고,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 오신 분.

 

긴장은 걷어내되 도전은 멈추면 안된다는 진리를 일찌감치 깨우치신 분.

 

 

어린 나이에 중학교진학보다 사회진출을 선택한 분, 그의 인생에 찬사를 보냅니다.

 

읽을 수록 빠져드는 책,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분, 인생이 무엇인지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 제가 어떤 낫을 갈아야할 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제가 지금까지 읽어왔던 모든 책들이 이렇게 인쇄예술가들의 열정을 통해서

 

제 손까지 왔다는 사실에 무한한 고마움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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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탐험의 숨은 영웅 톰 크린
마이클 스미스 지음, 서영조 옮김 / 지혜로울자유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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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탐험의 숨은 영웅 톰 그린>
마이클 스미스지음.
이영조 옮김.
지혜로울자유
 
"경이적인 한 인간에 대한 경이로운 책이다."
 
담배 파이프를 입에 물고 정면을 응시하는 멋진 톰 크린의 사진이 표지로 쓰였어요.
이마에 깊이 파인 세 줄의 가로주름 그리고 덮어 쓴 모자
성형수술 따위는 하지 않는 주름들, 주름을 절대 감추지 않습니다.

영국 아일랜드의 남서부, 케리 카운티 딩글 반도 중간쯤에 있는 아나스카울이라는 작은 마을의
<사우스폴 인>이라는 이름을 단 술집.
그 집에 붙어있는 명판.
 
톰 크린
남극탐험가
1877~ 1938

아일랜드의 음악들은 아름답지요. 아일랜드의 역사는 우리나라와도 비슷하고 닮았다고 합니다만
그 아일랜드 출신의 탐험가 톰 크린! 그는 누구일까요?
전형적인 아일랜드 사랑이라고 사람들이 기억하는 그 사람.
삶에 대해서 그가 남긴 이야기는 적지만 이웃의, 친구의 동료의 이야기들로 그의 인생을 재조명해봅니다.
 
1900년 대 초반, 당시 영국 해군은 세계 최강이었는데요.
영국의 젊은이들이 강한 해군을 선택해서 고향을 떠나는 일이 많았지요.
톰 크린 역시 고향을 떠나서 해군에 입대하게 되었어요.
영국 시골 출신인 청년 톰 크린이 영국 해군에 입대해서 강한 해군으로 거듭나는 것을 선택하지요.
그러다가 스콧 탐험대를 만나게 되었고요.
미지의 남쪽땅, 남극을 탐험하러 가는 원정대에 발을 담그게 됩니다.

남극 탐험에 최초로 성공한 사람이 아문센이라고 어렸을 떄 외우며, 공부했는데요.
그 당시나 지금이나 무엇인가를, 어딘가를 최초로 정복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뉴스거리긴 하지만
그 성공적인 사람들 말고도 무수히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잊어서는 아니 되는 것이지요.
그 사람들 중의 한 팀에 바로 톰 그린이 속해 있던 것이고요.
 
남극의 매 상황들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이었냐면 1912년. 2월. 3월.
기온이 한낮에도 기온이 섭씨 영하40도를 찍었어요.
지금 우리나라 3월의 온도는 섭씨 영상10도 내외인데요.
저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는 날씨입니다.

그 날씨에 조난당한 톰 크린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불굴의 의지로 18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혼자서
눈보라 치는 속을 걸어서 이동했어요. 하늘과 땅과 바람이 도와서 그와 그의 동료들을 구했다고 볼 수 있어요.
동료 에반스와 래실리가 눈보라 속에 갇혀 있는 사실을 전하고 그는 쓰러졌지만,
다른 사람들이 달려가서 그들을 구할 수 있었지요.
 
1915년에 인듀어런스호를 타고 남극에 가다가 얼음바다에 갇힌 채 겨울을 지내기도 합니다.
그때 배에선 바다표범 들을 가능한 많이 잡아서 식량으로 했는데요.
인듀어런스호가 결국 얼음바다에 침몰하고 작은 구조선에 나누어 올라타고 이동하여 빙하 위에서 살면서도
굴하지 않고 2년동안의 탐험을 마치게 됩니다.
얼어붙은 남극해에서 위험을 뚫고 살아나온 이 이야기도 역시 기적같은 이야기로 전해집니다.
여기쯤 읽으며 인간의 불굴의 의지와 적응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톰 크린은 이런 여정들을 글로 남기지도 않았고,  그의 편지들도 지금은 남아있는 게 거의 없어요.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책을 내면서 책에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남아 있어요.
톰 크린은 15년 동안 남극에 세 번 탐험 했어요.
톰 크린의 여정은  영국 해군의 탐험여정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겠어요.
해군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톰 크린은 고향에 돌아와서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잘 지내는데요.
영국 해군의 소식을 궁금해하게 하면서도 영국 해군이 소식에 자기를 빠지게 하지 않아요.
그는 1938년,  62세의 나이로 맹장염(급성 충수염)에 걸려서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그의 묘비에는 "선원이 돌아왔다. 바다에서 고향으로..." 라고 써 있습니다.

 
순수한 선원의  영혼을 가진 그 사람 
영국과 독일의 전쟁 때 독일군의 배를 영국군의 배가 부딪혀서 침몰시키고,
물에 빠진 독일 병사를 구하지도 않았다는 이야기에 마음 불편해 한 그. 톰 크린.
그의 고향 아일랜드의 펍
사우스 폴 인 이라는 펍에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그의 고귀한고 강인한 영혼을 마주하게 될 것 같아요.
오늘 그의 펍은 아니지만 신촌에 있는 펍 <바람산>에서 맥 주 한 잔 마실겁니다.ㅎㅎ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지혜로울 자유>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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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풀어야 할 본질적인 숙제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진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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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진희 옮김.

인플루엔셜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심리학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좋은 책을 많이 쓴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책

아들러 심리학 전문가인 저자의 <행복해질 용기>, <미움 받을 용기>, <버텨내는 용기> 등의 용기 시리즈가 있는데요.

이번에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나온 최근의 책에는

그가 직접 병든 부모를 모시고 간호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서 겪은 이야기들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의 이야기들이 책에 실려 있습니다.

 

저자는 원래 그리스 고대 철학을 연구하던 철학자였는데 아들러 심리학을 만나 철학과 병행해 연구해왔고

그런 철학적인 바탕에서 편찮으신 부모님을 돌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 자식 관계를 만들 수 있을지,

부모님을 보살필 때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하나씩 일러줍니다.

 

1. 그렇게 우리는 나이가 들어간다

2 .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용기

3. 장 부모와 자식에서 인간 대 인간으로

4. 장 함께 ' 지금, 여기' 를 즐겁게 살기 위하여

아이가 어렸을 때의 부모와 아이가 성장해서 어른이 된 후의 부모는 어떻게 다를까요?

나이가 젊고 건강했던 부모도 세월이 가면서 늙고 병이 들어갑니다.

그 분이 그 분인데 젊고 강한 분이 아니라 늙고 병든 나의 부모님이신 거죠.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병약한 모습의 부모님.

나를 보살펴주는 부모님이 아니라 나의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부모님.

내가 세상으로 날아 나가려고 하는데 나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부모님.

그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자는 학교 다닐 때 부모님이 아픈 관계로 학교를 중단하면서까지 부모님을 돌봤어요.

 
지난 주에 저희 친정아버님 제사가 있었는데요.
쉰 넷에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는 명랑쾌활하신 분이었어요.

편찮으신 후로는 성격이 변하셔서 제가 기억하는 아버지와 제 동생이 기억하는 아버지가 다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 옛날에 아버님 병원에서 잠자면서 출퇴근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가 간호하시긴 했지만요.
1986~1987년 그 때에 서울대병원에서 잠을 자고 종로 4가까지 걸어가서 출근버스를 탔던 기억이 아스라히 납니다.
그래도 그 때 하나도 힘도 안들고, 퇴근할 때는 광장시장에서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간식거리를 사들고 병원으로 달려갔었네요.

어머니는 아버지 침대에서 같이 주무시고, 나는 보호자용 침대에 잤던 날들.ㅎㅎ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나이가 젊으나 나이가 들거나 상관없이 부모는 부모인데 병이 든 부모님. 

병이 들면 부모님이 혼자서 살아가시기에는 너무 힘이 들고, 자녀가 돌보아야 하는데
그럴 경우의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으로 들립니다.
헌신적으로 나를 돌봐주었다면, 부모의 나이가 들고 병이 들었다고 해도,
"사랑할 수 있습니까?" 라고 묻지 않아도 부모를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나를 헌신적으로 돌봐주지도 않은 부모가 늙고 병들었을 때, 사랑받지 못한 자녀가 어떻게 부모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나이든 부모를 자녀가 사랑하는 것보다는,
아직까지도 나이 든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 더 강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젊은 나이이든, 늙은 나이이든  자녀사랑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저자는 연로하신 부모님에겐 꼭 무엇을 해드린다는 것보다 곁에 있어 주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이야기하고요.
그도 공부할 때 항상 병원에서 병든 부모님 옆에 있으면서 부모님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부모님께 충분히 기쁨을 드렸어요.
그의 아버님이 치매가 들면서 아들도 몰라 볼 때가 있었지만, 저자는 한 인간 대 인간으로 아버지를 모셨지요. 

이 책에서는 저자는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부모에게 돌려주는 것과
누군가에게서 받은 것을 그대로 그 사람에게 돌려주는 일은 힘들다고 해요.
세상사 이치가 그렇지요?
당신에게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인 그대에게  더 커진 선물로 돌려주기.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자식에게 돌려주거나, 이웃에게 돌려주거나 해서 
사랑도, 물질도, 마음도 골고루 다른데로 흘러가게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병든 부모를 돌보면서 마음 다치지 않게 하고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주는 이 책.
부모님을 한 인간으로 바라보며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
고령화사회가 되어가는 이 땅의 많은, 나이 같이 들어가는 자녀들(저 포함)이 읽어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 <북뉴스>를 통해 <인플루엔셜>이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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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코딩교육 - 내 아이를 미래 인재로 키우는
신철헌 지음 / 미디어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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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5 : 5 코딩 교육 - 내 아이를 미래 인재로 키우는 코딩교육>

신철헌 지음.

미디어숲

 

4차 산업혁명 과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대비하고자 하는 학부모. 교사를 위한 필독서.

미디어 숲에서 출판했어요.

 

코딩과 컴퓨터 업계에서 종사하시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비젼을 제시해줄 수 있는 책이에요.

비즈니스적 감각으로 코딩 기술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메이킹파파>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저자 신철원.

 

아이들에게 미래의 날개를 달아주는 일을 하고 있는 분이에요.

 

코딩을 배우는 것은 개인의 미래를 위해서도,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해요.

 

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생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코딩은 분야에 상관없이 모든 문제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 코딩을 모르고는 살 수가 없는 이 시대에요.

 

 

 

1. 코딩 교육 일시적인 유행인가? 피할 수 없는 흐름인가?

산업 전반을 무서운 속도로 잠식하고 있는 코딩 기업들 (카카오톡. 애플. 아마존.구글. 페이스븍 등)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인류의 출현, 코딩 세대들

4차산업혁명 시대, 코딩을 모르고 살 수 있을까요?

 

세계적으로 코딩 교육이 필수가 되고 있어요!

 

 

 

2. 부모가 곡 알아야 할 코딩 교육상식, 코딩교육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나요?

 

코딩 교육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나요?

 

어디에서 코딩을 배울 수 있나요?

 

코딩이 공부와 상관있을까요

 

 

 

3. 메이킹파파가 제안하는 코딩 교육 방법론

 

메이킹 파파의 파파의 코딩교육철학

 

5 : 5 : 5 코딩교육 방법론

 

 

 

이 책에는 컴퓨터에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들이 나와 있고요.

컴퓨터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낮은 직업은 무엇무엇일지 보여줍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전 세계의 초. . 고등학교에서 <스크래치>를 활용한 코딩 교육이 널리 확산되고 있어요.

 

또한 누구나 코딩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이런 것들이 바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덕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굉장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기초 자료들이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을 사용해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가하는 것은,

 

개인이 능력과 역량과 창의력에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생각하는대로 현실로 만들어내기만 하면 되요.

 

아이들의 꿈을 지원해줄 든든한 지원자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을 코딩세대의 주역으로 기를 수 있을까요?

 

 

이제 코딩세대에 의해서 게임의 법칙이 바뀌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우리의 아이들에 대한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를 생각해봐야 되요.

 

코딩이라는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아이디어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서

 

글로벌하게 공유하는 도구가 될 거에요. 컴퓨터를 이용해서 말이에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코딩이고요.

 

분야를 막론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만들어 팔고, 자신의 브랜드를 높이는 흐름은 점점 가속화될 것이에요.

 

 

 

 

요즘 게임에 빠진 아이들이 많이 있는데요.

 

게임에 대한 부모의 인식을 돌아올 볼 필요가 있어요.

 

게임에서 재미있다는 건 양날의 검이에요. 게임은 재미가 생명입니다.

 

재미가 없다면 누가 게임을 하겠어요?

 

그 재미난걸 하다 보면 중독 현상이 생기는데요.

 

이 중독 될만큼의 재미있는 게임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재미없어 하는 것도 게임처럼 재미있게 만드는 것!

 

 

 

 

이런 것들을 아이들 게임을 많이 한 아이들은 능숙하게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긍정적으로 아이들이 게임을 하도록 유도해주는 방법을 쓸 수 있어요.

 

교육 프로그램 건강이나 개인 활동, 온라인 쇼핑, 재정관리, 의료 분야 등에 게임처럼 재미난 것을 도입한다는 것이지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코딩 교육으로 적절히 전환해주면

 

아이들은 자신의 자신들만의 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에 사물인터넷이란 단어가 나오는데요.

 

인간과 사물이 연결되면서 인간의 명령은 빛의 속도로 사물에 전달되요.

 

인간이 빛의 속도로 전 세계의 사물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에요.

 

인간이 빛의 속도로 날아다닐 수는 없지만 빛의 속도로 사물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모든 중요한 것들이 컴퓨터화되어서 이루어지지만

 

결국 시작은 한 개인 개인의 생각하는 습관과 기록하는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지요.

 

그 기록들이 개인이 뭔가를 하려고 할 때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데이터 베이스가 되지는 것이에요.

 

 

코딩교육이 들불처럼 번져서,

 

아이들마다 자기만의 개성을 살린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그런 코딩작품(제품)으로 세상을 연결하고, 마음을 연결해서

 

우리나라가 점점 더 부강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알고 보니 뭐든 지 물어보면 알려주는 앱이나

 

자연생태를 전국적으로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앱들도 다 코딩을 통해서 세상에 나온 작품인가봅니다..

 

저도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미디어숲>에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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