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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 우리 모두가 별처럼 빛나는 나라
이광재 엮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6월
평점 :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이광재 엮음
메디치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 제목이 인상적이다. 세계의 미래를 제일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이라니 요즘 트렌드에 딱 맞는 제목이다. 저자 이광재는 2020 년 21대 총선에서 당선되어 현재 21대 국회의원이다. 1965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났고 원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당시 초선 국회의원이었던 노무현의 보좌진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2002년 대통령 노무현의 탄생에 기여했다. 30대에 참여정부의 첫 국정상황실장으로 주요 국가 정책 디자인에 매진했다.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0년 강원도도지사에 당선되었다. 그는 많은 전문가를 만나 치열하게 토론하며 대한민국을 부강하고 행복한 나라로 이끌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그들과 나눈 대담이 이 책에 고스란히 실려있다. 유능한 정부, 혁신성장과 신자본주의, 집 걱정, 노후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길, 교육과 환경, 자비와 지혜를 실천하는 삶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특징을 살려 바다를 연구하고 바다로 나아가야한다는 대담과 맨 나중에 나오는 진관사 계호스님과의 대담이 인상적이다. 정치에서 법보다 밥이고 민심, 진심, 천심을 읽고 이끌어야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일당백인 대한국인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한 사람 한사람 우리 모두가 별처럼 빛나는 나라 로 성큼 걸어가는 대한민국. 북극성만을 바라보고 전진하던 시기에서 벗어나 모든 이가 별이 되어 은하수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꿈을 키 우는 나라 대한민국. 기회가 많은 나라,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 국민들이 두 눈 뜨고 정치판을 지켜보며 함께 가야할 것이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우리나라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의식높은 국민들의 자유와 배려, 존중이 돋보이게 되었다. 늘 살아오던 모습대로 일상을 살아냈는데 그 평범이 비범함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비범한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렇게 얘기한다.안정된 일자리와 복지, 세상을 바꾸려는 절실한 정치, 배우고 혁신하며 국가더불어 사는 삶을 보장하는 민주공화국의 실현이라고.
나라의 힘은 경제력에서 나오고, 경제력은 기술력에서 나온다. 이번 코로나 19시기를 겪으면서 외교력 또한 기술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느꼈다. 대한민국은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어서 잘못하면 포위될 수 있지만 잘하면 세계로 뻗어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디지털 강국으로 세계를 휘어잡을(!) 대한민국, 이번 올림픽에서도 각종 IT 영역에는 대한민국이 관여하고 있다하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디지털이란 단어가 처음 나왔을 때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광고에서는 잉?돼지털?이라고 우스개를 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모두 손 안에 디지털 기기를 두 어 개쯤 들고 다닌다.
지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도쿄올림픽이지만 우리의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펼치고 있다. TOKYO2020 올림픽 제목으로 2021년에 열리고 있는 올림픽. 혁신도 안되고 나아가지도 못하는 나라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 코로나19와 방사능꿀단지, 후쿠시마 복숭아 등 어쩐지 TKO2020이 아닐까 생각도 해보게 된다. 대한민국은 빠르게 변신하고, 적응하며, 살아남으며 별처럼 전진하기를 기대해본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메디치>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