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한 사랑 이야기 벨 이마주 37
마렌테 오텐 그림, 프란시네 오텐 글, 서애경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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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와 로리가 사랑하고 결혼하고 그리고 싸우고 화해한 내용을 동화로 표현한 것인데 그표현방법이 특이하답니다. 그림이 콜라쥬기법이라고 하나요?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방법을 쓴것이야 다른 책에도 있었지만 자세히 보면 음표들이 나오는데 그것들이 사이가 좋은지 싸움을 했는지 싸움이 커졌는지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어 나온답니다. 처음엔 잘 몰랐어요. 그냥 무심히 보고 넘겼는데 어느날 아이가 자길래 제가 천천히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아이에게 읽어줄 때는 글씨 읽느라 그림을 잘 살펴보지 못했었는데 조용히 혼자 읽을 시간이 나서 읽어보니 그림에 그런 기호들이 숨어있더군요. 그리고 그게 내용을 표현하고 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 그런 기호들은 설명을 해도 이해를 하지 못하겠지만 참 특이한 표현방법을 쓴 책이었어요. 아직 이런 식의 표현을 한 책은 보지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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