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자 -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내게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그 중 많은 이들의 경험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사연을 소개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그분들의 너그러움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그들의 실명이나 특징적 사항은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맨끝에 나오는말. 자신이 만나는 남자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이 책에 담겨 있는 사례들을 통해 그와의 관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요~
☆ 프롤 로그 ☆
누구나 사랑에 빠지면, 결혼 이나 앞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판단한다는게 쉽지 않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연애도
모르고, 낭만적이지 않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결혼을 생각할 때는 마음을
여는 것 뿐 아니라 눈도 크게 뜨고 있어야 한다. 사랑에 눈이 멀었다면, 결
혼을 앞두고 반드시 안과에라도 다녀와야 한다.
솔직히 말해 그동안 내게 상담을 하러 온 커플이 모두 '그 후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100퍼센트 그렇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p 44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는 남자가 이러한 헌신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다.
며 상담을 받자고 하니 잠시 떨어져 있자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여자는 당연히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그를 너무도 사랑했고,
그가 없는 미래는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그로 하여금 상담을 받게 했다가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될
어떤 속내가 드러나서 그를 잃게 될까봐 걱정스러웠다.
물론,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또 다른 가능성도 존재 했다.
남자친구가 상담을 받고 나서 두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가 여자친구에게 두려움을 밝혔다는 것은,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먼 미래를 약속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런 행동만으로도 그가 헉신의 중요성을 아는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으며, 그건 상당히 바람직한 자질이다.
배려할 줄 모르는 남자
앞서 가면서 문을 잡아주지 않아
항상 머리를 쌓게 만드는
그와 결혼해도 될까?
그를 선택한 이유는 당신만이 알고 있다.
결혼한 부부는 십중팔구 그 결정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어떤 여성은 "결혼은 구내식당 같아요. 맛있어 보여서 받아 들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대가를 독특한 치르게 되죠."라고 표현했다.
p 139
결혼의 주인공은 결국 나자신이다.
결혼은 자극히 개인적인 선택이다. 그런데 결혼식 준비를
시작하면 감정과 정신적인 측면보다 외적이고 물질적인 측면에 더 집중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대부분의 예비부부는 최종적으로 "네"라고 대답하기 전에 자신들의 관계를
진지하게 살펴보기 위해 마음을 열고 나를 찾아온다.
나는 그녀에게 왜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결혼에 대해 신경 쓰는지 생각해보라고했다.
어쩌면 자신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다른 커플들의 관계에 집중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 경험상 그런 상황이 종종 일어났기 때문이다.
p59.
결혼을 말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1. 결혼 할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인내라고 착각하지 말고,집밖으로 나가서 좋은 사람을 찾아라.
시대에 맞는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2. 1년 정도 결혼 유예 기간을 가져라.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질문을 해보라~ ~
그런 질문을 했다는 게 다행스러울 것이다.
3. 결혼은 신성한 약속이다.
결혼에는 헌신이 필요하고, 헌신에는 인내가 필요하다..
4.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려면 ,가끔은 살짝 귀머거리가 되어도 좋다.
5. 연민과 인내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헌신이라는 복잡한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쌍둥이 열쇠이다.
6. 그가 당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짜증을 낸다면 헤어져라.
다른사람을 찾아야 한다..
7. 천생연분을 찾으려고 발버둥치지 마라.
이 세상에 완벽한 남자는 없다.!!
p157 결혼을 말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1. 가정을 꾸리는 것과 정착하는 것은 같지 않다.
2. 결혼은 내가 하는 것이다. 자신의 결혼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3. 나와 상대방이 서로 결혼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치와 목표를 공유하라.
4. 결혼을 고려할 때 '나에게 가장 효과적인 게 무엇일까?'를 자문해 보는게
중요하다
5. 절대 당신의 요구를 거스르지 않는 당신이 쥐고 흔드는 대로 흔들리는 사람은
만나지마라.
6. 미래의 배우자가 어떤 자질을 지니고 있으면 좋을지 기준으로 세워라.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있으면 원하지 않는 것을 밀어내기가 훨씬 쉽다.
어떤 일에도 돌발 상황은 존재한다.
열번째 결혼기념일이 되기 몇 주 전에 나를 찾아왔다.
다시 결혼 서약을 하고 싶다면서 내게 예식을 집전해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흔쾌히 그 부탁을 승낙했다.
기념행사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만났을때,
그녀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잔뜩 긴장한 나머지 일어났던 사건
대해 이야기 했었따.
이 책을 통해 가장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다면
좀 더 노력해보라는 것을 권하는 것보다는 ........
한쪽 방향으로 편향적인 이야기가 많이 쓰여졌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말 저자가 진심을 담아서 쓴글 이라는 느낌이든다.
좀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며 가슴 따뜻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다.
여러분 모두 저자의 진심으로 느끼며 읽어 보시고,
몸소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기 위해 한평생 노력해 왔던것이다.
지혜로운 분의 조언이니 만큼, 충분히 마음을 열고 읽는다면...
진정한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똑똑하게 결혼하라 -
- 책소개 -
똑똑한 결혼을 위한 인생 카운슬링!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한 러브 레슨『똑똑하게 결혼하라』. 여성들이 사랑이라는 이름과 달콤한 프러포즈에 속지 않고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 팻 코너 신부는 한 번도 결혼해본 적이 없는 가톨릭 성직자이지만, 40년 넘게 수많은 결혼식을 집전하고 예비부부와 결혼한 커플들을 상담하면서 결혼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과 풍부한 간접 경험을 갖추게 되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망칠 수 있는, 절대 결혼해서는 안 되는 남자의 유형을 제시하며 결말이 뻔히 보이는 바보 같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이끌어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여성들에게 한 가지만 기억하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바로 자기 자신에게 정직하고, 자신의 판단력을 올바르게 사용하라는 것이다. 어떤 남자가 사랑하고 결혼할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근거 없는 낙관으로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과 지혜를 전해주는 책이다.
책속으로
“제 애인은 친구들이 있는데 제 흉을 봐요. 제가 그러지 말라고 해도, 절 사랑하기 때문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거래요. 그런 지적은 우리 둘만 있을 때 하면 좋겠는데, 그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어떠한 인간관계이든 그 사람이 하는 말보다 행동을 더 유심히 살펴야 한다. 그녀의 애인은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친구들 앞에서 그녀를 무시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말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상대를 흠 잡고 무시하는 게 어떻게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무시하는 것보다 그 사람을 망가뜨리고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것은 없다고 본다.
대부분의 사람은 나약하고 연약한 자아를 지니고 있다. 누군가 조금만 공격해도 쉽게 부서지고 깨질 수 있다. 그녀의 애인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녀를 무시하기보다 추켜세웠더라면 더 좋은 효과를 보았을 것이다.
호머 심슨조차 참을성 많은 아내를 이렇게 칭찬하지 않았던가.
“마지, 당신은 레아 공주처럼 예쁘고 요다처럼 똑똑해.”
당신의 애인이 호머 심슨의 이 기준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칭찬에 인색하다면, 그 남자와 결혼하지 마라.---
「칭찬에 인색하다면 미련 없이 떠나라」 중에서
남자가 제멋대로 결정하고 구속하려 해도 참기만 하는 여자들이 있다.
그녀들은 왜 그 관계를 끝내지 않는 걸까?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사랑에 대한 관점이 왜곡돼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서.
*외로워서.
*그 남자가 자신을 얼마나 강압하는지 깨닫지 못해서.
*시간이 지나면 그 남자가 달라질 거라고 믿어서.
*헤어지는 게 두려워서.
여자를 자기 맘대로 휘두르거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하는 남자를 참아야 할 이유는 없다. 학대까지는 아니라도, 여자의 모든 행동은 물론 만나는 사람마저 통제하려는 남자는 결혼상대로 적합하지 않다.
결혼에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일거수일투족을 통제하려는 남자에겐 희망을 찾지 마라」 중에서 ~
Part. two 인내심 없는 남자
스타크래프트엔 10시간도 투자하면서
내 이야기는 10분도 들어주지 못하는 그와 결혼해도 될까?
내 남자의 인내심은 몇 점짜리일까? |
물론 완벽한 남자는 없다 |
충분한 연애 기간을 두고 그를 파악하라 |
사랑에도 정지 신호가 필요하다 |
‘평생 함께’라는 약속은 누구나 두렵다 |
사랑할수록 현실을 직시하라 |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게 사랑이다? |
가끔은 두 귀를 막아라 |
그에게 결혼의 의미를 묻고 표정을 살펴라 |
어려움이 닥쳐도 나와 함께할 남자일까? |
왕자를 찾고 싶다면 수많은 개구리와 키스하라
Part. three 배려할 줄 모르는 남자
앞서 가면서 문을 잡아주지 않아 ~
머리를 찧게 만드는 그와 결혼해도 될까?
일상생활에서 그의 행동을 살펴보라
어떤 상황에서도 친절을 잃지 않는 남자, 그가 진짜다 |
그는 당신의 말에 얼마나 귀 기울이는가? |
칭찬에 인색하면 미련 없이 떠나라 |
공감할 줄 아는 남자는 배려심도 깊다 |
친절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
그를 선택한 이유는 당신만이 알고 있다 |
결혼은 진짜 친구를 만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