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가장 알고 싶은 기후변화 최다질문 TOP 50
반기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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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지구환경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지금보다

지구의 온도가 1.5도가 더 높아졌을 때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들어는 봤을 것이다.

전 세계는 이 온도를 지키기 위해

서로 약속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대부분 지켜지지 않았고,

1.5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 탄소 배출 감축 공약보다

7배 더 감축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그래야 지구 종말에 겨우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1. 핵심 키워드 : 끝

지구가 이보다 더 망가질 수 있을까.

지구의 현 상황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악화되어 있었다.

심각한 기후변화로 전 세계

조류 종의 49%가 감소하고,

해양 생물의 86.7%가

멸종 위험에 처해있으며

지독한 가뭄과 이상 기온에 시달리는 지구에

끝이 왔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렇게 심각한데 왜 다들 가만히 있냐

그레타 툰베리의 물음이 소름 돋게 두려워진다.

오늘은 10대가 가장 알고 싶은

기후변화 최다 질문 TOP 50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2. 지금 지구는

폭염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결과는 무엇인가요?

첫째, 전력망 기반 시설의 무력화입니다.

둘째, 식품 생산의 차질과 영양가 감소입니다.

셋째, 어린이 교육의 차질입니다.

넷째,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이 취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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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여름이 혹독해지고 있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집에는

에어컨이 없었다. 에어컨이 없어도

딱히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문을 열고 선풍기 한대면 충분했으니까.

그러나 이젠 에어컨 없이는

생활하기가 힘든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6월이 이렇게 뜨겁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더워지는데,

문제는 이게 시작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폭염이 단순히 더움에 대한

괴로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비효과처럼 여러 문제점을 불러일으킨다.

전력망 기반 시설을 무력화하고,

식품 생산의 차질과 감소가 이어지면

식량난으로 이어지며,

교육과 건강과 안전에 취약해진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1인당 총 가용 수 자원량은 2017년 기준 1인당 1367m³로 세계 평균의 13분의 1 수준이며, OECD 회원국 중 네 번째로 적은 나라로 가용 수 자원량이 절대적으로 적습니다. (중략) 그런데도 한국인의 1인당 물 사용량은 전 세계 3위에 자리 잡을 정도로 많습니다.

10대가 가장 알고 싶은 기후변화 최다 질문 TOP 50

모두들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사실은 어릴 때부터 귀가 닳도록 들었을 것이다.

물을 아껴 쓰자는 스티커, 캠페인,

표어 만들기를 학교 다닐 때

주구장창 했던 것 같은데 정작 우리는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듯하다.

나는 가끔 이러한 우리나라가 두렵다.

나만 아낀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니까.

국민의 의식을 바꿀 수 있는 국가의 노력과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220개 의학저널은 공통으로 발표한 자료에서 지구의 온도 상승과 자연 생태계 파괴로 인류 건강이 이미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향후 더 심각한 팬데믹을 예상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의학 기관과 의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조만간 올 것으로 예상하는 팬데믹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0대가 가장 알고 싶은 기후변화 최다 질문 TOP 50

2019년 코로나19가 시작된

그 해를 나는 잊지 못한다.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을 마비시켰고 망가뜨렸다.

문제는 이러한 팬데믹이 앞으로는

더 위협적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이다.

지구의 온도 상승과 자연 생태계 파괴로

이미 인류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지만,

거기에 심각한 팬데믹이 더해진다면

우리는 과연 지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3. 마무리하며

10대가 가장 알고 싶은 기후변화

최다 질문 TOP 50

지구촌 곳곳의 이상 징후와

상황을 낱낱이 보여준다.

그리고 그 원인과 문제,

논란이 되고 있는 것들을

구체적이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직면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지구의 시간이 멈추기 전에.

잘 읽었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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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 다녀온 단테 - 후회와 절망을 기회와 희망으로 바꾸는 신곡 수업
김범준 지음 / 유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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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삶이 쉽다고 느끼는 것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때가 더 많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 그렇다.

그만큼 풀수록 어려운 게 인생이다.

만약 당신,

지금 이 순간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후회와 절망을 기회와 희망으로 바꾸고 싶다면.

인생의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는 진리를 믿는다면

지옥에 다녀온 단테를 선택해 보자.




​1. 핵심 키워드 : 희망

희망이라는 단어는 진부하다.

하지만 그것만이 정답이기도 하다.

지옥의 모습은 절망적이고 괴롭지만

단테는 결국 지옥을 발밑에 두고

하늘의 별을 보며 빠져나온다.

(이전에 내가 단테의 신곡을 리뷰한 적 있었는데,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그 장면으로 꼽았다)

저자는 별에 대한 해석을

종교적인 해석보다 '희망'이라 해석한다.

그 희망을 단테를 통해 찾아가 보자.




​2. 단테의 삶, 우리의 삶

단테는 소위 잘나가는 귀족 집안

출신이었지만 삶이 평탄치만은 않았다.

부모를 잃고, 정치에 입문해

빛을 보는 듯싶더니

결국은 망명길을 걷는 등

인생의 굴곡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 대신

희망을 선택한 단테는

그 고통의 시간에 신곡을 쓴다.

우리도 좌절 대신 희망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3.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

단테는 무엇인가 잘못했을 때 어디 가서 바로 석고대죄할 이유는 없다고 말한다. 단테는 작은 부끄러움 하나면 충분하다고, 부끄러움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을 잘 보호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지옥에 다녀온 단테

신곡을 읽다 보면 '세상에 천국 갈

사람은 하나도 없겠군'이란 생각이 절로 든다.

그리고 이내 너무나 부끄러워진다.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의 모습이

내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내 잘못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단테는 이를 두고 괜찮다고 다독인다.

그 작은 부끄러움, 그것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을 잘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우리, 그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단, 부끄러움을 느꼈다면 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벗어나도록 노력해 보자.

있지 말아야 할 곳에 있다면

그곳에서 벗어나고,

부끄럽게 할 사람들 주변에

어슬렁대지 않는 결단이 필요하다.

그것으로 내 삶을 보호할 수 있다.




4. 마무리하며

단테의 신곡은 어렵기로 소문난

고전 중에 하나다.

예전에 신곡을 설명서와 함께 읽으면서도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었다.

그러기에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우려가 되었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1%도 없겠다.

신곡의 내용과 흐름보다

신곡이 전하려는 의미에 초점을 두고,

단테가 우리에게 하고자 하는 말을

일상에 비추어 적용하기 때문에

신곡을 몰라도 상관이 없다.


친절하고 명쾌한 흐름과,

더 나은 삶을 명확히 보여주니 쉽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시길.

그 도전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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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꾸는 꿈 - 씨앗이 숲으로 자라기까지, 초등 자연 2-1 교과서 수록 도서
황율 지음 / 파란의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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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꾸는 꿈은 흙이 키워내는

씨앗과 숲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다.

씨앗이 자라 싹을 틔우고,

그것이 자라 나무와 숲을 이루면서

모여드는 동물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는 행복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1. 핵심 키워드 : 함께

우리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 거리감은 조금 멀어진듯하다.

내가 어릴 때 산으로 들로 쏘다니며

따먹었던 열매와 꽃잎들은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어떻게 하면 내가 느낀 자연을

딸도 느끼게 해줄 수 있을까.

자연과의 거리감을 좁혀줄 수 있을까.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줄 수 있을까.




2. 책을 통한 간접경험

나는 그 해답을 책에서 찾았다.

흙이 꾸는 꿈에는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모습과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덧붙이자면 이 책은 교과서 수록 도서로 자연 2-1에 실려있다)

자그마한 씨앗공에 담긴 풀씨, 꽃씨,

나무씨가 숲을 이루며

그곳으로 모여드는 동물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하는 행복함을 보여준다.




3. 책을 통한 직접경험

앞서 말한 씨앗공은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기 좋다.

황토와 배양토, 부엽토를

일정 비율로 섞어 씨앗을 넣고

잘 섞은 후 물을 조금씩 부어 반죽한다.

반죽한 흙을 둥글게 공처럼 만든 후

하루 정도 말려, 흙 위에 놓고 물을 주면 끝!

흙에 묻을 필요가 없고

환경에 가장 알맞은 꽃을

크게 키울 것이라고 하니

어떤 새싹이 돋아날지 기대하는 설렘은 덤이다.

이참에 창고에 넣어두었던

꽃삽과 흙, 그리고

빈 화분들을 모두 꺼내봐야겠다.




4. 기억에 남는 장면

버섯균은 땅속에서 식물을

연결해 준다고 한다.

식물뿌리에 붙어 물과 양분을

모아 전달하고 다른 식물과도 연결되어

소통하게 해준다고 한다.

(마치 땅 속의 인터넷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버섯균 덕분에 식물이 더 튼튼해지고

서로에게 기댈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사람과 꼭 닮아 있었다.

'너와 내가 함께라면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어요'라는 문장은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우린 모두 연결되어 있고

함께 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야지.




5. 마무리하며

생명이 담긴 씨앗,

그 씨앗에서 자라나는 거대한 자연이 있듯이,

작가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어떤 꿈이 있는지 묻는다.

나는 곰곰 생각해 본다.

내 안에는 어떤 씨앗이 있을까.

불안하고 막막한 마음을 걷어내고

내 안의 씨앗을 온전히 살펴봐야겠다.

숲으로 자라고 싶은 내 씨앗을 위해.

잘 읽었습니다! (제 딸도요)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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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인간관계를 힘들게 하는가 - 선을 지키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관계 처방전
장샤오헝 지음, 정은지 옮김 / 이든서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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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를 아는 사람은 말하는 방식이나

일 처리가 주변을 편안하게 하고,

이런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마음이 편안하고 보호받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저자는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기술,

그리고 분수를 아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책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한다.

나이가 든다고,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배울 수 없는 인간관계.

그 인간관계의 얽힌 실타래를

무엇이 인간관계를 힘들게 하는가를 통해

함께 풀어보자.




​1. 핵심 키워드 : 선긋기

선 긋기라고 하면 뭔가 인간미

없어 보이고 냉정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선 긋기를 통해

인간관계의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관계의 선 긋기만을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서로의 영역을

넘어가지 않는 적당한 거리를 강조한다.

즉, 선 긋기 하나만 잘 해도

인간관계의 반은 성공한 셈이다.

지금부터 지혜롭게 선을 긋는 방법을 알아보자.




2. 말의 선긋기

아무리 옥쟁반에 담긴 음식도 계속 먹다 보면 점점 맛을 잃고 변하게 된다. 같은 원리로 한마디로 끝날 말을 장황한 이야기로 늘어놓을 필요는 없다. '짧은 이야기를 길게 하는 것'은 당신의 인연은 물론, 심지어 일할 기회까지도 없앨 수 있다.

무엇이 인간관계를 힘들게 하는가

상대방에게 말을 하다 보면

적당히 끊을 줄 아는 선 긋기가 필요하다.

즉 짧은 이야기는 짧게,

긴 이야기도 핵심만 간단히

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좋은 이야기도 자꾸 들으면 지겹다.

마찬가지로 짧게 끝날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는다면

상대방은 듣다가 지칠 것이다.

나 또한 했던 말을 2번씩 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 부분을 읽고 굉장히 뜨끔했다.

말에도 선 긋기가 필요함을 기억해야겠다.




3. 일의 선긋기

어떤 일은 도와줄 수 있고, 어떤 일은 도와줄 수 없는가? 어떤 사람을 도울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도울 수 없는가? 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기 전에 자신이 쏟아야 할 시간과 힘을 하나하나 따져 보아라.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엇이 인간관계를 힘들게 하는가

일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일을 부탁받을 때가 있다.

과거에는 그런 일을 거절하지 못해

잔뜩 떠안다가 내 할 일까지

못하는 일이 빈번했다.

나이가 들고 요령이 생기고 나니

이제는 적당히 거절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도 다른 사람의 일을 거절하는 것은 어렵다.

그럴 때 저자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어떤 일을 수용하고 거절해야 함이

어려울 때는 이 잣대를 대고 생각해 보자.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고,

고민해 본 후 대답을 해줘도 늦지 않다.

무엇보다 자신의 일을 먼저

처리해야 함이 우선임을 기억하자.




4. 마무리하며

나의 20대에는 인간관계를

지혜롭게 풀어나가지 못해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미성숙함도 있었겠지만,

무지한 것도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당신은 선을 넘지 않는 지혜,

그 지혜로 성공적인 관계의 건축가가 되길 바란다.


무엇이 인간관계를 힘들게 하는가.

나에게 그 질문을 한다면 나는

선 긋기라고 대답할 것이다.

서로를 위한 심리적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선 긋기를 해보라 권하고 싶다.

선 긋기가 냉정함이 아닌

지혜로움을 알게 될 것이다.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소중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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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
박준홍 지음 / 북스고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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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이야기는

정치, 경제, 역사, 종교, 기업 등

전 세계의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아우른 책이다.

우리나라의 상황만 살펴봐도 바쁠 판에

왜 세계 흐름까지 읽어야 하느냐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 있겠다.

우리가 사는 현재는 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나라마다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사회 현상들마저 비슷해졌다.




​1. 핵심 키워드 : 타산지석

타산지석 : 다른 산에 있는 돌이라 해도

나의 옥을 가는 데 큰 도움이 됨.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과거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일들을 통해

넓은 사고로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겠다.

지금부터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2. 책의 구성

세대 유감

시대유감

사회 유감

경제 유감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각국의 세대, 시대, 사회, 경제의

현실을 낱낱이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와 갈등을 살피고,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하며

넓은 생각과 시각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3. 기억에 남는 이야기

요즘 뉴스에 심심찮게 들려오는

소식 중 하나가 바로 마약이다.

본래 우리나라는 마약청정국이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일까.

이런 뉴스들이 연이어 보도되며

사람들의 불안한 마음은 높아져만 간다.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는 1914년부터

마약이 퍼지기 시작해 꾸준히

마약과의 전쟁을 치르던 나라라고 한다.

일본의 마약 농장으로 쓰인 우리나라는

치료라는 명목으로 의사가

마약을 처방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마약청정국이라는 이름은

10만 명당 20명이라는 수치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지, 마약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문제는 그 수치에 밑돌았던 것이

깨지기 시작했고 국민의 생활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두고 강한 단속만이

마약을 근절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마약 처벌이 가장 강력한 나라도 마약을 근절하지 못했다)

개개인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다른 접근 방식으로 마약의 침투를

막을 고민을 해야 할 때가 아닐까.

마약으로 대한민국이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전에 말이다.




4. 마무리하며

저자는 세계 여러 나라의 흐름을 살펴보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 것이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어떤 변화와 시도가 필요한지 질문을 던진다.

즉, 책 속에 정답은 없다.

그 정답을 고민하며 찾아가다 보니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만 생각해서는

다소 무리가 있음을 깨닫는다.


저자가 의도한 것이 바로 그것이 아닐까 싶다.

넓은 시각으로 깊이 생각하는 독자 말이다.

'모르는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현실이다.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를 통해

많이 알고, 깨닫고,

함께 해결점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잘 읽었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소중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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