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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한 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 비전향 장기수 허영철의 말과 삶
허영철 지음 / 보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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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자주 쓰는 사람의 책은 읽지 않는다.

그런 책들은 읽어 보면 내용이 붕어빵이다.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있다.

박경리 선생은 평생에 걸쳐 토지를 썼고, 최명희 작가는 오직 혼불 10권을 쓰고 갔다.

나는 또한 어려운 상태에서 쓴 작가의  책을 잘 읽는다. 그런 책은 작가의 피와 눈물이 배어있기 때문이다. 통혁당 사건 무기수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학원 간첩단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던 황대권의 야생초 편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복역한 정수일의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이 책도 36년간 감옥에서 보낸 사람의 피와 눈물의 기록이다. 내 생각과 다른 점이 있어도 들어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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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국사 - 수정증보판
존 킹 페어뱅크.멀 골드만 지음, 김형종.신성곤 옮김 / 까치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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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는 나라 이름을 정하는 것부터 중국의 승인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국기는 중국의 4서 5경의 하나인 주역에서 유래되었다.

우리나라의 지명중에서 많은 곳이 중국의 지명과 같다. 우리에게 중국은 먼 나라가 아니다.

중국 고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사마천이 쓴 사기는 중국의 고대사를 주로 다루었다.

외국인이 쓴 이 책은 중국의 근현대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방대한 중국 역사를 책 한권으로 개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고대사는 사마천의 사기를 보는 것이 좋고, 근현대사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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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쓴 일본사
아사오 나오히로 외 엮음, 이계황.서각수.연민수.임성모 옮김 / 창비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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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영원한 라이벌--

다른나라와 축구를 하면 질 수도 있지만, 한일 축구는 결코 지면 안된다.

손자병법에서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라고 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그의 저서 "총,균,쇠"에서 현대 일본인의 조상은 BC 400년경 한반도 남부에서 건너간 한국인이라고 주장하였다.

일본인이 쓴 일본 역사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일본의 모습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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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 우리 문화 바로 찾기 1
조용헌 지음 / 생각의나무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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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시골에서 5일마다 열리는 장날이 주변 장날에 맞추어 적당히 정해진 줄 알았는데 오행에 따라서 정해진 것이라는 설명은, 우리 것을 너무 몰랐다는 생각에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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