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 개정판
맥스 루케이도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음은 그릇이다.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 그러나, 아무거나 담아서는 안 된다

마음은 계란이다. 너무 쉽게 깨어진다. 하지만, 마음은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성()이 될 수 있다.  

마음은 독이다. 세상에서 가장 독한 독은 인간의 마음이다. 그렇게 변질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어야 한다.  

마음은 생명이다. 생명의 근원이 여기서 나기 때문이다(4:23). 그래서, 어떤 다른 것들 보다 더욱 지켜주어야 한다.  

마음은 집이다. 무엇이든 그곳에 들어와 살 수 있다. 비워 놓으면 아무거나 들어 온다. 좋은 입주자를 받아들이라.  

사람 마음결만큼 불규칙하고 제멋대로인 것이 또 있을까? 더러운 것이 담기고 쉬이 깨어지며 독이 되고 아무거나 맞아 들인다. 그러니 한결같을 수 없다.

한결같지 않은 마음을 위해 이 책 [예수님처럼]은 우리 마음을 위한 좋은 입주자를 소개하고 있다. 예수의 마음이다. 그의 마음은 목표가 분명하고 하늘님처럼 변함 없이 한결같다. 그 예수의 마음 내용이 열 한가지로 나뉘어 소개되었다. 이 책의 담을꺼리는 이렇다.

용서함, 긍휼히 여김, 들음, 하나님께 취함, 예배에 주림, 분명한 초점, 정직함, 순결함, 희망에 참, 기뻐함, 인내함…. 귀가 닳도록 들었던 것들이라 뭐 새로운 것이 있을까 하겠지만 한 페이지씩 펼쳐 보라. 우리 마음 그릇에 담지 않고는 지나치지 못할 것이다. 차곡차곡 마음에 채울수록 계란 같은 마음이 성()처럼 견고해 질 것이다. 그 마음을 품으면 품을수록 마음의 독이 해독되어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 마음이 점차 생명다운 모습으로 회복되어 갈 것이다.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의미 전달이 모호하지 않다. 복선이 없고 겹쳐진 내용이 별로 없다. 은유와 비유가 매우 적절하다. 일상에서 경험했던 친숙한 비유와 은유로 풀어내었다. 머리글에서 하나님을 실내장식에 비유한 것은 매우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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