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주의 목회 신화를 포기하라 - Good Seed 교회와 목회시리즈 4
유진 피터슨 지음, 차성구 옮김 / 좋은씨앗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끝까지 읽어 가기가 어려운 책이었다.

한 장 한 장 넘겨 갈 때 마다 나의 환상이 깨어졌고 내가 감당해야 할 버거운 책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나만의 다시스행 배에서 내리게 하고 열악한 니느웨로 가는 지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유진 피터슨에게 지리(Geograhpy) 수업 받은 셈이다. 그는 예수가 간 길을 다시 분명하게 회상시키고 있다. 그 길은 거칠고 험하다. 도로 표시는 보이지 않고 험한 산 길만 있다. 하지만, 그 지리 좌표가 안내하는 곳이야말로 진짜 가야 하는 곳이 아닐까?

그에 비하면 다시스는 어디까지나 신기루일 뿐이다. 다시스는 없다. 거기는 지도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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