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나쁜 놈 아이앤북 창작동화 33
박현숙 지음, 배종숙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험상궂게 생긴 608호 아저씨의 정체는 무엇일까?

주인공은 읽어버린 돈을 찾으려고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자꾸 608호 아저씨만 의심을 합니다..

 

 

딸아이에게 물어보았지요. "이 책 재미있니?"

"네, 재미있어요.", "우리동네 나쁜놈은 누구야~"

"자기자신이래요"

호호...그렇구나...

엄마는 지하철을 타고 앉아서 읽어보았다.

초등저학년이 읽기에 부담없는 분량이고, 내용도 재미있다.

남을 의심하지 말고, 내 주위부터 챙겨라~

이런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다.

딸아이도 워낙 깜빡증~이 심해서

잃어버리고 까먹고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서

엄마한테 투덜대고...초등저학년이라면

이런 경우는 많이 있을 것 같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에 작가의 위트가 들어가 있는

창작동화..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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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네이트 1 - 교실은 내가 접수한다 빅 네이트 1
링컨 퍼스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제법 두꺼운 책이 도착했다.
저녁먹기 전에 딸아이가 읽기 시작한다.
초강력 웃음 폭탄! 베스트셀러의 책을 읽는다.
이 책 읽어보니 어떠니? 엄마, 재미있어요~
깨알같은 글씨가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들어있는
 빅 네이트! 이름도 재미있다.
네이트는 캐릭터에서 보듯이 약간 엉뚱 발랄~한 학생이다.
책 속의 내용은 일기의 형식을 빌려서 대화체로 편하게 씌여져 있다.
술술 읽어내려가면서 만화의 컷 사진을 본다.
크크 엄마가 보아도 그림이 웃기다.
마치 윔피키드를 보는 듯 하다.  
학교생활을 소재로 한 책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힘들었던 일들이나 재미있던 사건을  이 책을 통해
대리만족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네이트의 학교처럼 우리아이들의 학교생활은

그리 신나고 깨~는 일들은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
학교공부와 학원을 돌고 집으로 오는 아이들의 모습이
우리나라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움을 달래지는 않을까?
두꺼운 하드커버로 된 이 책은 표지의 앞쪽과 뒤쪽에도
꽉 차여진 글과 그림을 볼 수 있다.  

소설과 만화 그리고 낙서를 끄적인 듯한 독특한 구성을

보여주는  이 책은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있다.
3학년인 딸아이가 앉아서 뚝~딱 보고나서
네이트2권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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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 에릭칼 한국특별전

날짜    : 2012년 4월 21일(토)

장소    : 성남아트센터

누구    : 엄마,딸

성남아트센터가 거리가 있어서 다른 공연도 망설여야 했는데,

에릭칼 한국 특별전은 꼭 마음먹고 가보리라 생각하고 길을 나섰다.

비가 많이오는 날이라서 우산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나선 길이다.

딸아이가 전시회라고 하니 조금 실망한 기색이 있었는데,

막상 가서 체험을 하고 오니 재미있었던 눈치이다.

색연필로 벽에다가 마음껏 낙서를 한다. 집에서는 상상하기 힘든일~

전시물의 위치를 바꿔놓고 찰칵~

어릴적 에릭칼의 영어동화책을 많이 보아왔지만

실제로 원화를 보니 설레는 마음이 훨씬 크고,

작가의 손때가 묻어있는 드로잉 도화지를  직접 본

딸아이는 한 참을 그곳에 서 있는다.

아이들을 위한 큐레이터의 설명도 재미있고,

애니메이션 체험존, 퍼즐맞추기,

신발 벗고 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 영어 책 볼 수 있는

공간 등 아기자기하게 작은 공간을 쓰임새있게 꾸며놓았다.

워크북 뒷면을 이용해서 딸아이가 작품~을 만들고 있다.

매우 심오한~작업을 하고 있는 중~~

이렇게 작품의 한 부분을 커다란 골지로 만들어서 표현 해 놓기도 하고,

 

달을 따러가기 위해 사다리를 올라가고 있다.

달에 올라갈 수 있을까? 

 저기 작은 사람을 딸아이가 잡고 있다.

트릭아이를 보고 있는 것처럼 재미있다.


 

궂은 날씨였지만 알차게 체험을 하고 왔다.

1층에 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한 옷도 구입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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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떨리는 전학 초등 읽기 1단계 1
안네 마르 지음,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홍이정 옮김, 안선모 도움글 / 효리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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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딸아이가 다른학교로 전학을 간  친구를 

다시 만났다. 너무나도 좋아하고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 딸아이가 대견하고 사랑스러웠다.

전학을 간다는 것은 새로운 곳에의 첫 발을 의미한다.

어린이의 눈에 보이는 새로운 학교,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엄마도 초등학교 때 전학을 간 적이 있다.

너무도 낯설고 한 학기가 어색함과 적응으로 공부도

잘 하지 못하고 지냈던 걸로 기억되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후고도 엄마와 같은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후고는 레오니라는 여자아이와의 대화 속에서

밝은 웃음을 찾는다. 무서웠던 학교가 이제는  더이상

남의 학교가 아닌 친구와 함께 다니는 학교가 된 것이다.

 

책이 손바닥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글자체도 큼직하고 이야기도 

학교생활의 주제를 담고 있어서 어렵지 않다. 

신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쓰신 도움글도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실려있다.

또한 네 명의 아이들이 등장하는 짧은 학교생활 이야기도

맨 마지막부분에 실려있다. 학교에 전학을 온 친구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선생님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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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교과서 동시 : 고학년
정완영 외 글, 박선욱 엮음, 김혜영 그림 / 해와나무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먼저 동시의 참맛과 즐거움을 전해주고 싶다는

선생님의 바람이 '동시랑 친구 할래요?'에 남겨져 있다.

고학년이 될수록 동시는 점점 멀어져가는데

학년별, 학기별로 나오는 동시를 골고루 넣어 놓고,

시인 선생님과 함께 읽어보면서 글에 대한 의미도 알아보고

어휘도 익혀볼 수 있는 서정적 그림과 글이 함께

실려있는 페이지가 인상적이다.

'놀면서 배워요' 코너에서는 시를 읽어볼 수 있도록 격려를 해 주고,

국어공부를 도와주는 편지쓰기, 동시 바꾸어 쓰기, 시의 주제를 파악하고

글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너등이 실려있다.

국어가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되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을 가볍게 접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렵지 않게 동시를 읽어내려가고

시인 선생님의 아기자기한 설명에 문맥을 파악하고,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요소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다.

딸아이의 감성과 학습을 동시에 두드려주는 영양분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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