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세계 지리 지도 공부가 되는 시리즈 41
마리 프랑스 들롬 외 지음, 아르멜 드루엥 외 그림, 박나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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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와우~묵직한 책이 도착했다. 무게만 느껴도 책의 느낌과 충실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엄마 이 책은요~ 여러 가지 이야기와 지도, 그리고 세계 각 문화와 주로 하는 일,

 음식, 사는 곳, 유물이나 유적지 등을 알 수 있게 간결하고 쉽게 풀이해 놓은 책이에요."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상의 수 많은 나라들에 대해서 그저 이름만 알고 있을 뿐,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먹고 살고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있는지 등등의 다양한

문화와 그들의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효과만점 책을 지금 보고 있다.

커다란 책 속에 꽉~차여진 그림과 내용들 지루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만큼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가 실려있다. 간간이 나오는 '지리 지도 퀴즈'도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

책을 읽고나서인지 이번 주에 아빠가 러시아로 출장을 가는 공항에 배웅을 나서면서

 자기도 러시아에 아빠를 따라 가겠다고 트렁크 속에 숨어서 가면 되지 않냐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두꺼운 하드보드 표지에 95페이지의 분량에 담긴 내용은 세계 지리에 대한 개념을

잡아주고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폭넓은 시야를 길러줌에 충분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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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거야 꿈공작소 16
황위친 글.그림, 남은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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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공작소에서 신선하고 깜찍한 성장동화가 나왔다.

'다 내거야~' 뭐 3살부터 자주 아이가 사용하는 단어다..

내꺼야,,내꺼야..으앙~~집에서 늘상 있는 일이다.

표지에 커다란 곰이 머리에는 지글지글~, 이빨을 드러내며 손톱도 드러내며..

마치 호랑이처럼 '어흥~'하는 모습이 보인다.

꼬맹이들은 표지만 보고 무섭다고 할 것 같은데..

3학년 딸아이에게는 이 책이 귀엽고 으음~~그래그래, 그러면 안돼지..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내용이다.

글밥이 많지 않아서 어린 친구들도 엄마가 무릎에 앉혀놓고 읽어주기 좋다.

표지를 넘기면 동물친구들이 나무 뒤에 숨어서 고래만 빼꼼~내미는

모습이 보인다. 그냥 넘겨도 될만한 표지 다음페이지도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동물친구들의 모습에서 무슨 일이 생겼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물친구들이 떠나는 모습에 곰은 더더욱 외로워지고...사실은

곰도 너희들과 함께하고 싶었던거야...하지만 곰의 표현은 너무나도 투박했지..

곰이 친구들과 소통하는 법을 스스로 깨달았을까?

어린이의 눈에 비쳐진 곰의 모습이 이해되었을지 아리송하지만,

글씨없는 마지막페이지의 장면을 보면서 생각의 여운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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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투명 인간이다 아이앤북 문학나눔 3
박성철 지음, 정진희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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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하늘의 바탕에 학교를 바라보는 아이의 뒷모습에서부터 시작되는 책 표지..

왠지모를 쓸쓸함과 슬픔이 묻어나는 느낌이다.  무채색의 삽화가 중간중간에 나오는

150페이지의 분량의 이야기를 과연 딸아이가 어떻게 읽어낼까?

"엄마, 책이 재미있어요.." 아마 딸아이의 마음에도 이토이의 아픔이 전해진 건 아닐까? 

부산에서 서울로 전학 온 토이의 짝.. 경규는 학교에서 자신을 챙겨주고 말을 건내는 작은 쉼~이다.

작은 오해로 시작된 토이의 학교생활을 그야말로 지옥..이다.

지옥이라는 표현이 정말 가능한 걸까?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마음 속이 지옥이라는

단어로 표현될 만큼 고통스러운 학교 생활과 토이를 배척하는 아이들의 눈길들..

 읽는내내 엄마의 마음을 저리게 한다.

혹시 우리아이도 토이와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은 없는지..괜시리 아이에게 물어보고픈 마음도 생긴다.

 

딸아이의 간단한 줄거리와 소감문에는,

'지방에서 온 토이라는 여자아이가 서울로 이사와서 경규와 짝이 되었다.

경규를 좋아하던 수진이란 아이가 경규가 토이를 좋아하는 걸 알게되자

질투를 해서 토이는 왕따가 되고,

토이는 탁구를 하면서 왕따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왕따를 만들지 말아야겠다' 라고 느꼈다.' 라고  씌어져있다.

엄마도 왕따가 어떤 느낌인지 안단다..

나와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을 돌아보며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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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7 - 파란만장,‘바다 해(海)’ 국어대결 학습만화 사고뭉치 7
박송이 글, 정종석 그림, 김상홍 감수 / 아르볼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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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책이 왔다..회사에서 돌아온 엄마가 딸아이에게 묻는다.

"이 책 어때~?", "엄마, 너무 재미있어요..완전 좋아요..시리즈로 읽고 싶어요!"

음, 시리즈로 읽고 싶을 만큼 재미있는 학습만화책이라...엄마도 궁금해진다. 

휘리릭~ 읽어본다.. 7권 앞의 내용들이 정말 궁금해지는구나..

"엄마,  줄거리가요..여러개의 초등학교에서 퀴즈대결을 하는 내용이에요.

다음호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해져요.

특히 애들 이름이 어흥, 도깨비, 이런거여서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독서기록장과 책에 나왔던 문제를 푸는 워크북도 있어서 좋아요~."

이정도면 딸아이가 소개한 이 책의 재미와 흥미도는 만점에 가깝지 않나싶다.

초등학교 4학년 이후에는 국어실력이 학생들의 성적을 가장 크게 좌우한다.

정말이지 국어력이 없으면 수학도 과학도 문제이해가 어려운 요즘 시험이다.

영어만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닌 것 같다.. 이해를 한다는 것은 국어의 어휘를

얼마나 내 것으로 가지고 있고 활용하고 읽어내는냐인데..요즘 우리 아이들은

영어공부에 더 시간을 할애해서인지 글솜씨가 매우 짧은 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지금부터라고 국어의 바다에 풍덩! 빠져봄이 어떠할까?

국어대결 학습만화 사고(思考)뭉치를 보여주면서 재미있는 우리말 어휘의

세계로 입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우리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자도 함께 배우고 익혀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봄으로써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별책부록으로 사고뭉치 독서기록장, 독고비와 함께하는 어휘학습장이 있다.

좋은재질의 독서기록장을 보고 아이가 참 마음에 들어했다.

어휘학습장은 스스로 풀어가면서 복습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준다.

아이에게 시리즈로 사주어야겠다. 다음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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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1 : 직업 탐색 - 사라진 직업의 정령을 찾아라!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 1
김난영 글, 작은나무 그림 / 아울북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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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마법천자문 '직업원정대'가 도착했다.

음...읽어보니 재미있는데! 다른 시리즈도 많이 읽었는데 이번 직업원정대는 짜임새가 있어보인다.

딸아이에게 줄거리를 물어보니 간략하고 재미있게 요점 정리를 해 준다.

"엄마, 매직스타라는 악당이 뇽뇽이라는 부하를 데리고

 비밀의 도서관에 몰래 들어가서

직업의 정령이 잠들어있는 비밀의 카드에 봉인을 풀어요. 

 보리도사의 제자 손오공, 삼장, 옥동자가

 타오와 하나를 도와서 사라진 직업의 정령들을 되찾아요.

그리고 타오와 하나의 스승인 루한과 루비가 있는데

 루비는 매직스타의 편이 되어서 매직스타를 도와요.

  마지막에 대통령 정령, 정육 전문가 정령, 호텔리어 정령을 찾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스토리와 연관된 학습 페이지가 나온다.

진로,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4장 정도의 분량으로 나온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직업을 펼쳐 보인 부분이다.

알차게 만들어진 직업원정대..다음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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