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트리 : 마법의 체스 - 상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13
안제이 말레슈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책빛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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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때에 매직트리 책은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 작년에도 마법의 게임 상,하를 산타할아버지의 선물로

딸아이가 받았는데 이번에도 성탄절에 환타지 소설을 받았으니 말이다.

도착하자마자 한눈도 안 팔고 방에서 한참을 읽고 난 딸이

"와, 책 대박이다~ 너무 재미있어요.."

작년에 아이에게 매직트리 책을 선물했을 때에는 소설분량의 책이

두 권이라서 과연 소화 해 낼 수 있을까~ 했었는데, 왠 걸?~

길어도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의 매력에 푹~빠져서

올해에 매직트리 2탄이 나왔다고 하니 꼭 보고 싶다고 했었다.

뛰어난 상상력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안제이 말레슈카'의

매직시리즈 매니아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마법의 체스 '상 '권에서는 쿠키가 방학동안에 체스캠프를 하러 길을 떠나게 된다.

물론 끌려가는 느낌으로 툴툴되긴 하지만 그의 친한 친구

가비와 블루벡이 고맙게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그의 강아지 푸딩을 두고 가야하는 쿠키는 마음이 아팠지만 

개 호텔로 전화를 해서 푸딩의 안부를 가끔을 묻곤 한다.

푸딩은 그 소리를 듣는지 못 듣는지..

장식장 속의 참나무로 조각된 체스말이 들어있는 흰 상자와 까만상자,

호기심 가득한 쿠키가 혼자서 상자 속의 말들을 꺼내고 중얼거리면서

혼란속 가득한 이야기들이 책 속에서 펼쳐진다.

마법의 힘이 들어있는 체스 말들의 쓰임새를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만들어진 쿠키의 복제인간 '키쿠'가 벌이는 무서운 일들을

쿠키와 그의 친구들은 과연 어떻게 해결할까?

페이지를 넘길수록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권을 얼른 보고 싶어지는 짜릿한 느낌이다.

딸아이가 쓴 독후감이다.

줄거리 : 쿠키는 재미없는 체스캠프를 방학동안 가게 된다.

체스 섬에 간 쿠키를 친구들도 같이 가 준다.

쿠키는 그 곳에서 벼락 맞은 대추나무였나?

어쨌든 그걸로 만든 마법의 체스판을 찾는다.

쿠키는 검은 말로 자신의 클론을 만들었는데 흰 말은 선,

검은 말은 악이여서 클론은 선생님과 참가들을 닭으로 바꾸고,

쿠키와 친구들은 흰 말, 클론은 검은 말을 가지게 된다.

쿠키와 클론에서의 싸움에서 진 쿠키는 집으로 가는데,

집에서는 이미 클론이 쿠키 행세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쿠키의 친구 강아지 푸딩이 빨간의자(이것도 벼락맞은

 대추나무)의 마법으로 클론을 없앤다.

느낀 점 : 나도 마법의 물건이 있어서 신나고 위험한 모험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에 진짜 클론이 없어진 게 아니라

검은 왕을 들고 도망쳤으면 어떻게 될 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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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4 - CSI, 유명해지다!, CSI 시즌 3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4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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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태산이의 이상한 행동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산에 올라가 기타치고 노래하기, 도서관에서 열공하기 등 엉뚱하지만

명확한 추리와 관찰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씨크한 친구이다.

 하수, 태산, 차원, 마리 친구들이 들려주는 사건 해결의 열쇠 코너는

과학적 원리와 지식을 아하~라는 느낌이 나게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RFID, HID램프라는 전문용어도 그림과 함께

설명을 읽을 수 있어서 사건과 연관지어 보면 이해가 빠르고 재미있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선 공교장이 외동딸을 하늘나라로 보냈었던 가슴아픈 사연과

 마리의 엄마가 뺑소니를 당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한 마리 자신의 내면의 충격을

읽으면서 엄마도 가슴이 찡하고 먹먹한 느낌이 났다. 

딸아이는 세 번째 에피소드의 과학 해결 방법에 관심이 많이 간다고 말한다.

과학실험을 통해 직접 지시약도 만들어보고 다양한 것을 넣어서 염기성과

알카리성을 구분 해 본 적이 있어서인지 엄마에게 중화반응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잘 해 준다. 식초로 머리를 헹구면 신 냄새가 날 것 같고 이상할 것

같다는 말도 덧붙이기도 하면서~^.^

 

드디어 CSI 3기 친구들이 베이징으로 출동을 하는 마지막 모습이 비춰진다.

다음호를 궁금케하는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다.

베이징에서 어떤 사건을 맡아서 멋지게 해결을 해 줄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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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4.1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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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우등생학습 겨울방학호에는 1,2월 교과서 수학, 전과목예습, 스토리텔링수학

외에도 '하루에 2쪽씩 푸는 일일 수학'과 새학년 예습문제 2회 평가가 들어있다.

일일 수학은 방학동안에 조금씩 풀면 양이 많지 않고 문제도 많이 어렵지 않아서

좋을 것 같다. 5학년이 되면 달라지는 것은 사회과목의 내용이다. 역사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싫어한다고들 한다. 딸아이도 아직 역사는

좋아하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 역시

 방학동안에 조금씩 책도 읽어보고 예습을 해 두면 적응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깨알같이 요점정리 되어있는 것을 엄마도 읽어보면서 사회문제를 보니

헉~~벌써 외울 것들이 많아 보인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딸아이에게는 우등생 과학이

교과서 내용을 미리 연계해 읽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호기심 뉴스해결 코너에서는 우리가 자주 입는 청바지에 있는 염색 성분이

 환경호르몬으로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준다.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기 코너에서는

융합적 사고훈련이 과연 어려운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잡스라는 인물을 통해서 배울 수 있게 해 준다.

맨 뒤의 종이모형은 뇌의 구조를 모자로 만들어서 알려주는 데 해부학에 관심있는

친구라면 열심히 만들어보지 않을까~생각된다.

엄마에게 눈에 띈 코너는 5학년 수학 연계내용인 퍼즐 브레이커이다.

배수, 소수, 분수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소개하는 수학만화이다.

과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잡지 우등생 과학! 다음호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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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가족입니다 -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기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0
지영 지음, 김령언 그림, 명보영 감수 / 길벗스쿨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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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다.

어릴적 엄마도 교문밖에서 팔던 병아리를 사 와서

큰 닭이 될 때까지 길러보기도 하고, 11년동안 같이 살았던

발바리 '준'도 있었단다.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 소홀해지고

학대하기 쉬운 동물임을, 기르지 않는 사람도 기르는 사람도 한번쯤은

'내가 정말 생명을 소중히 살피는 사람인가?' 라는 질문을 해 보았으면 한다.

엄마도 이 책을 읽어보면서 길고양를 또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딸아이가 쓴 서평이다.

난 '우리도 가족입니다' 란 책을 보고 처음에 되게 재미없고 그런 책인 주 일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이 책은 동물의 소중함 그런 것 에 대해 쓴 책인데

 설명하는 말만 잔뜩 나와있지도 않아서 참 좋았다.

여기에서는 버림받은 동물이나 학대받은 동물 들의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문득 올 겨울 죽은 병아리 '엔'이 떠올랐다.

 나는 강아지도 기르고 싶고 고양이도 기르고 싶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고 내가 그런 동물들을  

책임감 있게 기를 수 있는지 생각을 해 보았다.

 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고 동물들을

  책임감 있게 길러내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다음부터는 동물을 사거나 기를 때 먼저 생각 해야겠다.

그리고 이 책에서 동물들을 무책임하게 버리는 사람과 

 버려지는 동물들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언제 한 번 보호소에 가서 동물들을 보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발 이 세상에서 버려지는 동물들과 학대받는 동물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도 동물을 학대하면 가중처벌을 받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야기가 자칫 캠패인을 위한 것으로 나열될 수 있는 부분을,

 만화적인 요소가 가미된 따뜻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페이지에

넣어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더 해 준 것이 매력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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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37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37
송도수 글,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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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권을 받아서 교과 연계표를 보면서 엄마는 빙그레 웃음이 지어졌단다.

왜냐고~5학년 1학기에 나오는 약수와 배수,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가

이번 호의 주 내용이었기 때문이지..방학동안에 조금씩 예습을 하고 있는데

딸아이가 처음 접하는 부분이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았었다.

오안네스가 돌이 된 카일의 석화마법을 풀기위하여

미노의 카드수수께끼를 멋지게 푼다.

그리고 6종류의 아이스크림으로 21종류의 각기 다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알게브라로 가는 버스를 타게 된다.

만화의 내용도 재미있고 수학적인 스토리도 가미되어 있어서 흥미롭다.

 

딸아이가 쓴 서평의 일부이다.

나는 지금까지 계속 수학도둑을 읽었는데, 37권이 와서 정말 기뻤다.

 이번에 재미있었던 것는 마룬이 도도랑 엔젤릭버프터에 맞아서

 하룬한테 와서 이상한 말투로 대화하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또 웃긴 장면은 오안네스가 ‘원수카일’이라고 써 놓은걸

카일이 '원츄카일‘이라고 고쳐나와

오안네스가 자신이 카일이랑 사귀는 걸로 오해하는 장면이었다,

수학적인 면에서 좋았던 것은 6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만으로

 스물한가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변 화에서는 배수와 약수,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가 많이 나와서

 이제 5학년이 되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수학도둑 정말 재미있는 유익한 책이다.

 

예비5학년 친구들이라면 방학중에 이 책을 선물 받으면 좋을 것 같다.

책의 맨 아래에 나와있는 '깜짝퀴즈. ox퀴즈'도 잊지말고

읽고 지나가면 앞으로 배울 수학문제 유형을 익힐 수 있단다.

그리고 카일이 얼른 와서 하룬과 마룬형제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 주길

다음호에서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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